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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상태에 따라 입원치료 필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0년 05월 20일 12:55분1,859 읽음
어떠한 교통사고든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치는 부분이 있다. 때문에 목, 허리, 두통, 소화불량 등의 다양한 증상들을 겪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고 직후보다는 시간이 지나고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증상이 바로 이 교통사고후유증이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일산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만성적인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제 때에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증가와 무기력함, 허리 통증과 팔다리 저림, 붓는 느낌과 등이 결리는 통증 등이다. 또 가슴 두근거림과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역감, 기억력 감퇴 등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경우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교통사고로 인해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나면서 사고 후 나타나는 증상들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어혈은 피가 한곳에 뭉쳐져 맺힌 것을 말하는데, 이를 제거하는 치료가 이뤄져야 장기적인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방에서는 주로 맞춤 한약 처방으로 어혈을 제거하고 긴장되어 있는 근육을 푸는데 주력한다. 함께 활용되는 치료법인 뇌척수액약침주사나 뜸 부항 침 등을 통해 뇌척수액의 순환과 아픈 부위의 통증 완화와 제거 등에 힘쓴다. 또 추나요법이나 척추견인치료 등을 통해 골격과 근육, 인대에 나타난 문제 해결에도 주력한다. 체내의 기혈 순환과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데 보탬이 된다.

이러한 치료는 후유증이 장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치료이지만 어디까지나 과잉진료 없이 개인의 체질과 증상정도 건강상태 등을 반영한 처방과 치료로 이뤄져야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과 자동차보험 등을 통해 치료비 부담 없이 외래 및 입원치료에 임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안정이 필요한 경우엔 입원을 통해 치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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