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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보다 무서운 만성화, 한방예방법은?
임정예 기자 입력 2020년 02월 13일 12:09분1,913 읽음
▲ 한방카 네트워크 오산금암동점 세교삼성한의원 김수성 원장, 한방카 네트워크 장한평역점 성덕경희한의원 홍범기 원장

교통사고 환자들 중 일부는 치료 종결 후에도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리다 다시금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 이 역시도 교통사고 후유증이라 할 수 있는데 교통사고 후유증의 외상치료를 마친 후 내부 손상에 대해 미처 생각지 못한 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비단 외부 손상만을 일으키지 않는다. 자동차끼리 혹은 자동차와 사람의 충돌에 있어 인체는 순간적인 충격을 신체 전반에 걸쳐 받게 되고 경미한 사고라 할지라도 순간적인 손상에 인체는 대비하지 못한 채 충격을 감내해야 한다. 그렇다보니 교통사고 후유증이라 일컫는 증상들은 매우 광범위한데 근골격에 발생한 골절이나 탈구, 근육 조직 손상을 차치하고서도 신체 내, 외부에 발생하는 타박, 염좌와 더불어 소화불량, 두통, 이명, 어지럼증, 불면, 신경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그렇다보니 이러한 증상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없이 어느 한 군데 손상만을 집중한다면 다른 곳에 발생한 손상은 방치하는 결과가 되므로 이에 따른 제반 질환들이 추후 점진적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관련해 한방카 네트워크 오산금암동점 세교삼성한의원 김수성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람에 따라 발현되는 증상이 각기 다르고 체질에 따라 임상양상 또한 달리 발현되므로 개개인에게서 발현된 증상에 중점을 맞추되 전신적 관점에서 다각도로 접근하여 증상 발현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특히 어혈과 같이 혈행의 순환을 저해하며 아울러 자연 치유력(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에 대해서는 복합적인 치료 방법을 동원해 제거하며 동시에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부연했다.

어혈이나 담습과 같이 우리 인체에서 유기적으로 이동하며 적재적소에 수분, 영양. 산소 등이 전달되어야 하는 것을 저해하는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각종 문제의 원인으로 삼아 제거하거나 자연 소실 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되는데 이 때 탕약이나 약침, 침 요법은 이러한 작용을 하게 되어 추후 만성화 될 수 있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한다.

하지만 한약, 약침, 침의 작용에 앞서 더욱 중요시 여겨야 할 것은 바로 체질이다. 한의학의 치료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체질인 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체질에 따라 치료가 적용되어야 하며 아울러 체질에 따라 증상도 달라진다고 본다.

관련해 한방카 네트워크 장한평역점 성덕경희한의원 홍범기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한의원에서는 영상의학적 검사와 함께 반드시 진행하는 것이 체질검사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체질은 각기 다른 증상을 갖고 있기 마련이며 체질에 따라 침습해야 할 경혈점도 다르기 때문에 이에 관한 면밀한 검사가 수반된 후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반면 추나요법을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면 이 역시 체질과 함께 상태, 체격 등을 전부 고려하여 해부학적 지식과 한의학적 지식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진행하는 것이 추후 문제시 될 여지를 줄일 수 있는 지름길이다.”고 조언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만성화될 여지가 매우 농후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충분히 취해줘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관련한 치료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여유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럴 경우 담당의와 충분히 협의하여 일상 복귀 일정을 당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더불어 일상 속에서도 교통사고 후유증의 만성화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약 복용을 하거나 일정 기간 동안의 통원 치료를 더하는 것 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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