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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요양병원, BSD-2000 고주파 온열암치료기 도입
임정예 기자 입력 2020년 02월 11일 12:16분3,781 읽음
창원 푸른요양병원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Deep Hyperthermia System인 고주파 온열암치료기 BSD-2000을 최근 도입하여 암환자 치료를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음을 전했다.

전문 암센터와 더불어 재활치료센터, 인공신장센터, 한방치료센터, 치과클리닉을 구비한 푸른요양병원은 악성 종양 부위에 치료적 고온을 더욱 효과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장비를 찾던 중 심부 고온온열치료의 새로운 표준인 BSD-2000 시스템을 도입, 앞으로 경남 지역 암환우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병원관계자는 밝혔다.

고주파 온열암치료장비 중 유일하게 미국 FDA승인 받은 BSD-2000은 심부 종양에 강한 고주파 에너지를 선별적으로 전달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주파수, 진폭 조절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여 상체 및 하체 부위에 생긴 대부분의 고형암이 치료대상이 된다.

BSD-2000 공급사인 ㈜아이비랩 관계자는 “고주파온열암치료기 BSD-2000은 악성 종양 부위에 치료적 고온(40℃~43℃)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피부에서부터가 아니라 심부 종양부위로부터 열을 올릴 수 있는 방사형(Radiative) 히팅 방식이 채택된 장비로, 75-120Mhz의 조절 가능한 주파수 범위와 최대 1300W의 출력량을 통하여 종양의 종류, 크기, 위치에 따라 미리 치료 계획을 세워 환자별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어 “또한 실시간으로 온도 체크가 가능한 온도센서를 통해 치료부위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창원 푸른요양병원 관계자는 “암 환자분들에게 제대로 된 정확한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시행하여 빠른 완쾌를 돕도록 부단히 노력 중에 있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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