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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기름(CBD OIL)이 폐암 환자에게 도움 되나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2월 10일 17:44분5,935 읽음

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질병에 속한다. 2018년에만 암으로 960만 명이 사망했고 이는 60명당 약 1명꼴이다. 성별과 인종이 암에 걸릴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다양한 유형의 암 중에서 폐암이 남녀를 불문하고 사망률이 높아서 2018년도에 최대로 209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마리화나 식물에서 추출한 마리화나 기름은 폐암 치료에 약간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여겨지는 현대적인 대안 중 하나이다. 가공하지 않은 형태로나 캐나다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CBD (카나비디올) 기름에서 추출한 여러 가지 추출물이 있다. 마리화나는 외부나 내부에서 인체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많은 이점이 있다. 폐암과 싸우는 데 있어서 마리화나 기름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마리화나 기름이 폐암 환자에게 줄 수 있는 몇 가지 이점을 이곳에서 소개한다.

- 통증 완화

폐암 환자들 사이에 마리화나 기름이 관심을 끄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통증 완화일 것이다. 마리화나 기름은 세포 간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복잡한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에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과학자들은 이게 정확히 어떻게 통증을 줄여주는지를 밝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마리화나 기름이 폐암 환자의 통증의 원인 중 하나인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가 1건 있다.

- 수면의 질 개선

암환자는 몸과 마음과 영혼을 살찌게 하려면 질이 높은 수면이 필요하다. 불면증은 정신 상태나 불안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생긴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폐암 환자들은 만약 불면증의 원인이 외부적 요인이라면 마리화나 기름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 마리화나 기름이 불면증 치료에 어떻게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실제로 마리화나 기름이 불안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들이 있다. 다른 연구에서는 CBD가 수면 주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있다. 그 연구는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 4명을 조사해보았다. 결과는 CBD가 수면 부족과 연관이 있는 렘 수면행동 장애(RBD)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심장 압력을 낮춘다

심장 상태를 계속 감시하는 것은 모든 단계의 암 치료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고혈압은 원발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질환인 동반이환이 가장 많다. 따라서 환자의 혈압을 보살피는 것이 그들에게 안도감을 주게 될 것이다. CBD 기름이 고혈압이 있는 폐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밝힌 연구가 1건 있다. 즉 근래의 연구에서 9명의 건강한 남성이 CBD 기름 1회분을 먹은 후 혈압이 내려갔다고 한다. 연구진은 또 그들에게 혈압이 오르면 항상 촉발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보았다. 결과는 CBD 기름 1회분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확인해주었다.

- 식욕 개선

만성 질환 환자들은 식품 섭취의 필요성이 이례적이다. 그들은 질병의 영향을 받는 세포들을 재구성하는 인체의 능력을 높여주는 영양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한다. 식욕 감퇴는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더 적게 공급하는데 그 원인은 많다. 식욕 부진은 몸속에 건강에 좋지 않은 변화나 작용이 일어날 조짐이다.
인체 구성의 균형을 잡아주고 인체 작용을 복구하는 것이 식욕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고, 여기에 CBD 기름이 유용할 수 있다. 13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드로나비놀이라는 CBD 추출물로 치료한 환자들은 식욕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불안감을 줄인다

몸을 크게 퇴화시키는 중병은 뇌에 타격을 가한다. 이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마리화나 기름은 폐암 환자의 이런 불안감을 줄여주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11년에 발표된 연구는 마리화나 기름이 사회불안장애(SAD) 치료에 인상적인 결과를 나타내는 것을 관찰했다. 몇몇 연구들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STD) 치료에 마리화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옹호했다. 이런 연구결과들은 마리화나 기름이나 다른 마리화나 추출물이 폐암과 여타 질병의 영향을 줄여줄 가능성이 있는 것을 뒷받침해준다.

암은 유형에 따라 환자나 의사나 돌보는 사람들에게 각각 여러 가지 다른 어려움을 안겨준다. 이 유행병에 대적해 싸우는 최선의 방법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계속되면서 마리화나 제품들이 대체적 처방약으로 두드러진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긴 해도 주의할 필요가 있고 어떤 마리화나 제품이든 결정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현명하다. 의사와 상의하면 다른 약품과 상충하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화나와 마리화나 제품들은 현대의학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만약 당신이 폐암 환자라면 폐암을 관리하기 위해 마리화나 기름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야만 할 것이다. 좋은 점은 마리화나 기름은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온라인 약국에서 캐나다에서 만든 마리화나 기름 제품들을 구할 수가 있다.

참조:
(1) W. Xiong et al., "Cannabinoids suppress inflammatory and neuropathic pain by targeting α3 glycine receptors" J Exp Med. 2012 Jun 4; 209(6): 1121–1134. doi: 10.1084/jem.20120242

(2) M. Fakhoury "Could cannabidiol be used as an alternative to antipsychotics?" J Psychiatr Res. 2016 Sep;80:14-21. doi: 10.1016/j.jpsychires.2016.05.013. Epub 2016 May 28.

(3) M. H. Chagas et al., "Cannabidiol can improve complex sleep-related behaviours associated with rapid eye movement sleep behaviour disorder in Parkinson's disease patients: a case series" J Clin Pharm Ther. 2014 Oct;39(5):564-6. doi: 10.1111/jcpt.12179. Epub 2014 May 21.

(4) K. A. Jadoonet al., "A single dose of cannabidiol reduces blood pressure in healthy volunteers in a randomized crossover study" JCI Insight. 2017 Jun 15; 2(12): e93760. Published online 2017 Jun 15. doi: 10.1172/jci.insight.93760

(5) M. M. Bergamaschi et al., "Cannabidiol reduces the anxiety induced by simulated public speaking in treatment-naïve social phobia patients" Neuropsychopharmacology. 2011 May;36(6):1219-26. doi: 10.1038/npp.2011.6.
월간암(癌) 2020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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