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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 SBS '살맛나는 오늘'서 따뜻한 의술 전해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1월 29일 16:14분1,000 읽음
SBS <살맛나는 오늘>에서 오늘(29일) 방송된 척추 협진의료팀이 관절 건강 되찾기 프로젝트 ‘내 생에 봄날은 온다’ 방송 주치의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김헌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김성철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김태진 과장(척추 정형외과 전문의)로 구성된 척추 협진의료팀은 평소 폐지를 모으며 힘겹게 생활하셨던 어르신의 삶을 돕고자 직접 병원으로 모셔와 따뜻한 의술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이 씨(80세)는 평소 아픈 통증으로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였다.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비롯해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 검사 등의 정밀한 검사가 시행한 후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하여 고용곤 병원장과 척추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척추 협진의료팀의 전문적인 진단이 진행됐다.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 김 헌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척추뼈가 앞뒤로 어긋나있는 척추 전방전위증이 진행된 상태이다.”며, “4번 뼈와 5번 뼈가 앞쪽으로 좀 밀려나 있어 신경이 지나가는 길이 막혀 있다.”고 설명했다.

척추 전방전위증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에 비해 다소 생소하지만 노년기에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이다. 해당 질환이 진행되면 엉덩이와 허벅지는 물론 발가락까지 저릿한 통증이 진행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시경 시술인 ‘척추후궁절제술’이 시행되었다. 최소 절개 후 내시경을 삽입해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수술로 신경 부위의 압력을 감소시키고 눌린 부분의 인대와 뼈를 제거해 신경이 가는 길을 열어준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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