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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허리 통증, 조기 치료 중요시해야
임정예 기자 입력 2020년 01월 29일 14:40분1,474 읽음
▲한방카 네트워크 중구청구역신당점 참한의원 조용호 원장, 한방카 네트워크 여의도점 여의도한의원 변희승 원장

경미한 접촉사고 시 뒷목을 부여잡게 되는 이유는 충돌 발생으로 경추에 과신전 과굴곡이 오기 때문일 것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몸은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게 된다. 이로 인해 과신전, 과굴곡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목과 허리의 척추가 과도하게 꺾이면서 인대 및 연부조직의 손상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과도한 근육 긴장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편타성 손상(신체가 채찍처럼 휘면서 발생하는 손상을 의미)의 발생은 기저질환으로 갖고 있던 디스크 질환을 자극할 수 있으며 이에 관한 치료가 충분하지 않아 장기화 되는 경우 디스크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관련해 한방카 네트워크 중구청구역신당점 참한의원 조용호 원장은 “우리의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데 영양소나 산소가 원활하게 흘러 부족한 곳은 채워주고 과한 곳은 덜어가는 작용에 의해 면역력이나 자연치유력이 좌우된다. 아울러 마디마디 연결 되어 있는 뼈와 인대, 그리고 연부조직은 정교하게 짜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한 곳이 틀어지면 톱니바퀴가 굴러가지 않는 것처럼 한 부위에 발생한 불균형으로 다른 부위의 불균형까지 초래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 전 적절한 치료를 충분히 가하여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의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보니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시일이 지나 허리 통증이 발생한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경미한 손상이 발생한 경우라든지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시일이 꽤 지난 후일 경우 원인을 찾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사고 초기에 진행했던 X-ray, CT, MRI와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를 토대로 맥진, 복진, 체질 진단을 더해 원인에 대한 파악을 심도 있게 고려한다. 아울러 한방에서 주로 언급되는 ‘어혈’의 문제 또한 다스리며 경락의 소통을 유도하고 허증과 실증 현상을 개선하는 치료를 진행하여 자연 치유력 및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이에 대해 한방카 네트워크 여의도점 여의도한의원 변희승 원장은 “한방에서는 경락의 소통이 신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침요법이나 약물 요법 등으로 경락의 소통을 도모하게 되는데 이때 개인의 체질을 고려한 한약과 약침으로 어혈을 풀어주고 제거하여 원할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물리치료나 추나요법을 활용한 재활 및 증상 개선 치료를 복합 처방하는데 이 역시 해부학적 지식 및 환자 개인의 상태, 체질의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개선의 속도라 더디거나 혹은 미세손상이 잔존하여 추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관련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후유증의 사전적 의미는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발생한 손상이 원인이 되어 문제가 발생된 이후 신체에 남는 병리 현상을 이야기 한다. 다시 말해 교통사고로 인한 손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문제들을 통칭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초기에 충분한 치료와 휴식만으로도 발현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조용호 원장과 변희승 원장은 “그러므로 많은 의사들은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서, 사고 이전의 몸으로 회복하기 위해서 교통사고 후유증의 조기치료를 중요시 여겨야 하며 만약 시일이 지나 후유증이 발현되었더라고 하더라도 주저 말고 병, 의원에 내원하여 관련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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