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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한의원 선택 시 신중해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1월 22일 13:09분2,895 읽음
▲한방카 네트워크 안양역점 365경희한의원 최보형원장, 한방카 네트워크 양재역점 아야미한의원 김진욱원장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가장 먼저 살피는 것이 골절, 타박, 염좌, 출혈 여부다. 사고의 정도가 심한 교통사고의 경우 골절이나 타박, 염좌, 출혈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바로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 골절, 타박, 염좌, 출혈이 거의 없거나 혹은 경미한 정도로만 발생해 간단한 ‘처치’정도로만 끝낸 후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이 시점에 문제가 생긴다. 처치만으로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키 어렵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 발생하는 골절이나 타박, 염좌, 출혈과 같은 신체 외부 손상과 시일이 지나면서 차츰 나타나는 소화불량, 가슴 답답함, 두통, 어지럼증과 같은 내부 손상, 수개월이 경과하며 발현되는 우울증, 불면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과 같은 정신적 손상을 모두 포괄하는 의미다. 다시 말해 사고 직후부터 교통사고를 원인으로 하여 호발되는 증상 및 제반질환을 통칭하여 교통사고 후유증이라고 일컫는 것. 그렇기 때문에 단순 외상에 대한 처치만으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발생을 막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한방카 네트워크 안양역점 365경희한의원 최보형원장은 “한의원에 내원하는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들 중 일부는 간단한 염좌나 타박의 치료를 위해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골절이나 염좌 후유증, 내부 손상 및 정신적 손상에 대한 보존적 비수술 치료를 위해 오시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일단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대한 한의학의 관점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원인을 제공하는 어혈이나 담습, 신체의 불균형을 함께 아우르며 증상을 완화하는 것에 있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공포심이 있거나 혹은 수술 후 후유증으로 인해 찾는 경우가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최근에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한의원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환자들의 인식에 후유증은 모든 외상 치료 후 발생하는 손상이라고만 여겨지기 때문에 비수술 보존 치료에 대한 인식도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교통사고 후유증만을 주로 하는 한의원도 생겨나고 있으며 양, 한방 통합 치료도 많이 진행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한의원 선택에 있어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검사 시스템은 어떻게 되는지, 외상 치료 시 이후 후유증에 대한 치료 시스템과 한약, 약침의 안정성과 침, 부항 등 일련의 치료에 대해 담당의의 임상 경험이 얼마나 되는지 등이다. 더불어 입·통원의 여하에 따라 가까운 병· 의원을 찾을지 등 관련한 정보를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한방카 네트워크 양재역점 아야미한의원 김진욱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에 관한 한방 치료는 침, 약침, 한약, 물리치료, 뜸, 부항과 더불어 추나요법이 처방되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다. 한약이나 약침 치료의 경우 체질검사를 통해 진행되어야 하며 추나요법에 관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관련한 해부학적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지, 임상 경험은 풍부한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추나요법의 경우 한 명의 의사가 하루 18명까지 치료가 가능하고, 환자는 1년에 20회까지만 보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횟수와 기간에 대하여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손상은 방치하는 순간 후유증이 되며 후유증을 간과하는 순간 만성화된다. 그렇기 때문에 최 원장과 김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에 있어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한의원에서도 자동차 보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도움말 : 한방카 네트워크 안양역점 365경희한의원 최보형원장, 한방카 네트워크 양재역점 아야미한의원 김진욱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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