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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 사례 일본 폐암학회 발표예정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1월 22일 10:10분1,571 읽음
세렌클리닉 후쿠오카(면역세포치료 전문병원)는 오는 4월 일본 '제 38회 폐암학회‘에서 폐암 치료사례를 발표할 계힉이라고 22일 밝혔다. 세렌클리닉은 일본 후생성에 선진의료로 등록돼 있는 수지상세포 백신치료를 중심으로 NK세포치료, 활성화 T-림프구치료 등의 암 치료를 시행중이다.

지난 2018년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서 폐암으로 인해 사망자는 1만7천852명으로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5대 주요 암 발병률은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순인데 폐암의 발병률이 11.4% 정도로 네 번째로 높다. 생존율 또한 약 28% 정도로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은 초기에는 관련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폐암환자는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고 있다. 폐암의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기침, 피가 섞인 가래, 가슴통증 그리고 호흡곤란이 대표적이다.

폐암의 치료방법은 환자의 상태나 암의 진행정도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수술, 항암제(화학요법), 방사선치료와 같은 현대의학의 3대 표준 치료와 병행되고 있는 통합적인 치료 개념의 제 4의 암치료라고 불리는 면역요법이 있는데 이 주목받고 있는 면역세포 치료가 여기에 속한다.

병원 측은 이번 학회에서 지금까지 수지상세포 백신 치료를 받은 폐암환자들 중, CR(완전관해), PR(부분관해), SD(장기적으로 현 상태가 악화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환자들의 사례를 발표할 계획으로 한국의 폐암환자들의 사례가 다수 있으며 현재 치료받고 있는 폐암 환자 3명의 사례가 발표에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이 환자들은 Stage 3~4기의 병기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며 그 결과가 CR 또는 CR에 가까운 PR의 상태로의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렌 클리닉 후쿠오카, 코수미 타쿠야 원장은 “”한국법인 ㈜세렌코리아를 통해 해당 환자들의 사례발표에 대한 서면동의를 받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암 환자들이 수지상세포 백신치료에 대해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더 다양한 암 치료 선택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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