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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산모 괴롭히는 산후탈모, 치료해야 하는 이유임정예 기자 입력 2020년 01월 16일 10:16분1,866 읽음
임신과 출산은 축복받을 일이지만 산모는 출산 후 심각한 고민에 빠질 수 있다. 몸이 미처 회복되기도 전에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지기 때문이다.
평소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던 사람이어도 임신하면 탈모량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는 여성호르몬과 임신 유지 호르몬이 다량으로 분비돼 모발의 생장기를 연장시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임산부는 모발이 잘 탈락하지 않아 머리숱이 더욱 풍성해진다.
하지만 출산 후에는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면서 그동안 빠지지 않던 모발이 대거 휴지기에 들어서 일시적으로 탈모량이 늘어난다. 대개 3~6개월 이내에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산후조리가 부족했거나 임신 전부터 자궁이나 모발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면 출산 후 늘어난 탈모증이 장기적으로 이어져 산후탈모가 생길 수 있다.
산후탈모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탈모량이 늘어난 시점부터 3개월가량이 지났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탈모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후탈모가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출산 후 호르몬 감소나 일시적인 갑상선 호르몬 이상을 대표적으로 볼 수 있다. 출산 자체만으로도 인체에 무리가 가는데 이를 회복할 틈도 없이 육아에 전념한다면 호르몬이 정상화되기 전에 과로나 수면 부족 등의 이유로 탈모가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산후탈모는 출산 후 몸조리와 연관 있고 이는 여성의 건강과 관련 있으므로 출산 후 탈모치료는 산후조리의 관점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탈모를 호소하는 여성은 상체나 머리, 두피는 뜨겁고 배와 손발, 하체는 차가운 경우가 대다수다. 이는 한의학에서 ‘상열하한증’이라 일컫는 증상으로, 인체 순환력이 저하돼 혈액이 몰려있는 상태다. 따라서 산후탈모는 자궁이나 소화기 순환력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
만약 산후 오로가 그치지 않거나 아랫배가 불편하다면 어혈 치료도 겸하는 것이 좋다. 이는 중심체온을 높여 두피와 머리로 몰린 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산모의 회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몸을 바로잡는 치료와 더불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한 관리도 중요하다.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습관부터 영양균형을 맞춘 규칙적인 식사, 꾸준한 유산소 운동, 족욕, 반신욕 등은 건강 관리는 물론 순환을 도와 탈모치료 예후를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은평구 발머스한의원 홍대점 문경숙 원장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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