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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통증 구내염 등의 증상은 역류성식도염치료가 필요해

이 기사는 고동탄 기자가2020년01월07일 11시16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855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 보면 식사를 거르는 경우나, 늦게 챙겨먹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야식을 먹고 바로 잠이 드는 생활이 익숙해지기도 하는데, 하지만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우리의 위장은 점점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것이 역류성식도염증상이다.

이러한 역류성식도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타는 듯한 가슴통증, 가슴 답답함, 목이물감, 마른기침,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는 증상, 신물 오름, 신트림, 헛구역질, 구취 등이 대표적이다.

또 구내염과 같은 증상까지도 발생 가능하다. 구내염은 역류된 위산에 의한 염증과 입속 세균 불균형에 의한 면역의 부적절한 반응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중 가슴통증은 많은 환자들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증상으로 꼽힌다. 이 증상에 대해 시청역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은 “가슴이 쓰리고, 불타는 듯 아프고, 조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증상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과정에서 발생된다. 환자의 식도 점막에는 충혈, 미란, 염증 등도 발견된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많은 환자들이 위산 억제제를 선택하는 것이 이 때문인데, 그러나 이를 오래 복용하면 위의 정상적인 기능을 약화시켜 상황은 더욱 나빠질 우려가 있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약물을 사용하면서도 잦은 역류성식도염 재발을 경험한다.”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가슴통증을 여러 유형으로 나누어 진료한다. 화끈거리는 느낌이 심하고 쓰린 통증이 나타난다면 ‘위열형 역류성식도염’,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잦다면 ‘기울혈 역류성식도염’, 마치 심장 질환인 있는 것처럼 조이고 쑤시는 느낌이 심하다면 ‘어혈•담적형 역류성식도염’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또 가슴통증이 있지만 내시경이나 위산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역류과민증’으로 보게 된다는 설명이다.

증상 유형과 체질 파악 등을 위해 설진, 망진, 맥진, 구조진단, 기능진단을 실시한 후 치료가 이뤄진다. 주로 체질에 따라 처방되는 발효추출한약을 통해 가슴에 쌓여 있는 기를 풀거나 위장 기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어혈과 담적을 제거하고 간기능 강화, 부족한 기 보충, 항진되어 있는 위 운동성을 낮춰 안정시키는 치료에 힘쓴다. 개인에 따라 침, 추나요법, 뜸, 전중약침 등도 활용해 혈액순환을 돕고 가슴에 울결된 기를 낮추고, 복부 내장의 압력을 줄이기도 한다. 다만 한방치료는 개인의 특이사항을 정확히 반영한 처방과 치료가 가능해야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