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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위암 치료, 삶의 질에 기여하는 ‘맞춤 식단관리’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0년 01월 06일 16:52분1,721 읽음
위암 발병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식습관이다. 필요 이상의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 등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 섭취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진다. 더구나 짠 음식을 즐겨 먹는 우리나라 특유의 식습관은 위암 발병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식습관의 개선이 바람직하다. 짜게 먹는 습관을 피하고 매운 음식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금주와 금연도 필수이며, 정기적인 위암 검진도 필요하다.

위암초기증상은 속쓰림이나 더부룩한 소화불량 정도이다. 현대인들은 어느 정도의 소화불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도 간과하기 일쑤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음식을 섭취하기 어렵고, 입맛도 없어지며 심지어 피를 토하거나 검은 혈변을 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때 병원을 찾으면 3·4기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암은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하지만 환자의 40~60% 정도는 수술 및 치료 후에도 암이 재발되거나 전신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수술이 힘들 수 있다. 또 수술을 했다 해도 보조요법으로 항암화학요법(이하 항암치료)를 받게 된다.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킨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강한 정상세포까지 영향을 미쳐 구토, 오심, 탈모, 식욕감퇴 등의 부작용을 동반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긴 암 투병 생활 속에서 환자와 가족들의 정신적인 고통 또한 수반하기 때문에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위암 환자들은 수술에만 의존한 암 치료가 아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존연장을 위해 다양한 치료방법을 찾고 있다. 식사를 비롯한 전반적인 생활습관 관리, 자연환경을 통한 자연치유, 면역력을 회복하고 항암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암요양병원에서 집중적인 암 관리를 받고자 한다.

암요양병원 선택은 환자는 물론, 보호자 및 가족에게 모두 중요한 문제다. 일반적으로 지리적 위치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생활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신중히 고려해야 하며, 식단관리 및 자체 치료시스템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

특히 위암 환자의 영양공급과 체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식단은 질병에 대한 이환율과 사망률, 치료효과 및 삶의 질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한방의학과 현대의학을 함께 병행하는 이른바 통합 면역암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면역암치료의 일환인 이중병행암관리는 항암제에 대한 내성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암 전이와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주요 방법으로는 옻나무추출물 한의약품, 온열요법, 약침요법, 화침요법 등이 있다.

지금도 수많은 암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와 요양을 통해 암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다. 암 환자를 위한 특화된 식단관리부터 면역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치료법, 깨끗한 자연환경에서만 가능한 자연치유까지 병행하며 암 관리에 힘쓴다.

암 환자의 영양상태는 치료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써, 내 몸 상태에 맞는 영양식을 섭취하면 체력을 회복해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는 만큼 암 환자가 무얼 먹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암 요양시설에서 암 환자에게 특화된 영양식단 섭취 및 편안한 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듯 몸을 관리하는 것도 암 치료에 적극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가평푸른숲요양병원 김보근 대표원장,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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