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부질환인 아토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특히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아토피 발생과 증상 악화가 증가한다. 명확한 아토피 발병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전, 음식, 환경 등이 그 원인으로 추측된다.

사람의 피부는 원활한 땀 배출을 통해 적절한 보습과 수분을 유지하지만, 아토피 환자들의 경우 피부 기능 저하로 땀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피부에 문제가 생긴다. 아토피의 대표적 증상은 가려움증으로 목,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에 흔히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 가려워서 자주 긁게 되면 피부에 흉터가 생길 수 있고 심해지면 비염, 천식, 두통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아토피 전문가들은 꾸준한 운동과 반신욕을 통해 피부 혈류순환을 도와주고 식습관 개선, 개인위생, 스트레스 관리 뿐 아니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피부 보습에 항상 신경을 쓸 것을 권한다.

보습화장품 선택 시에는 저자극의 탁월한 보습력을 보이면서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은 최대한 배제한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데, 시중에는 이런 조건에 부합하면서도 후코이단이라는 좋은 성분을 함유한 ‘후코이단보습제’가 피부개선을 돕는 화장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후코이단보습제’가 함유한 후코이단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미역귀와 같은 해조류에서 소량만 추출되는 귀한 성분인 후코이단은 최근 피부미용 관련 효능과 잠재력이 알려지며 고급 화장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외 학술자료에 따르면 후코이단의 보습력은 이미 뛰어난 보습제 중의 하나로 알려진 히알루론산의 보습력보다도 더 높은 보습력을 지니고 있으며 높은 안전성과 재생력, 항산화효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고가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 후코이단이 지니고 있는 중금속 흡착과 피부자극 완화 특성 등을 감안해 화장품 소재로서 잠재력 또한 상당하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특히, 흔히 아토피성 피부염은 특정 물질에 대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과민하게 인식하여 특정 피부부위를 공격함으로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후코이단은 생체밸런스 정상화 기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바로 이 기능이 과민한 면역반응을 억제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염환자를 대상으로 후코이단을 적용 시험한 결과에서도 증상개선 효과가 있음이 밝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