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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 SBS 좋은아침 방송출연 무릎관절염 원인 및 치료법 전해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1월 02일 16:08분1,816 읽음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중앙)이 관절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금일(2일) 오전 SBS <좋은아침> ‘똑똑똑! 고민상담소’에 권세광 병원장(정형외과전문의)이 출연해 무릎 관절염에 원인 및 치료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9시 10분에 시작된 새해 첫 방송에서는 ‘방치된 당신의 뼈는 묻는다. 남은 20년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주제로 겨울철에 위험한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 낙상 환자의 입원율이 겨울철에 10.4% 정도 높다고 한다. 권세광 병원장은 “특히 겨울철에 온도가 내려가면서 힘줄이나 인대 등이 경직되고 유연성이 약화되어 외상을 입었을 때 골절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병원장은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의 원인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뽑았다.

권세광 병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듦에 따라 뼈를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떨어져 나가고 주변의 인대나 힘줄이 약해서 염증, 붓기, 통증을 느끼게 되는 질환이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골관절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악화되며, 다양한 신체 장애를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퇴행성 관절염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하이힐 착용,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 비만 등에 의해 발생한다. 비만의 경우 체중이 1kg만 증가해도 무릎 하중은 5배 이상 늘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권병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거나 비만 환자의 경우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관졀염이 심해 줄 수 있어 벽에 기대어 무리가 되지 않는 선까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는 무릎 퇴행성 관졀염에 관한 질실 혹은 거짓에 대해 3가지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무릎에서 나는 “뚝뚝”소리! 관절염이다.(x)
권세광 병원장은 뚝 소리가 나는 것 자체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 정형외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면 치료를 바로 시작해라(x)
권세광 병원장에 따르면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에는 보통 연골손상이 어느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다. 또한 연골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스스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신경을 쓰고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자가 남자보다 관절 연골 마모의 속도가 빠르다(o)
남자보다 여자는 연골 두께가 얇고,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적어 마모의 속도가 빠를 수 있다. 폐경기 이후에는 호르몬이 변하면서 연골의 성분도 변하기 때문에 여성이 더 연골 손상이 빠를 수 있다.

이 밖에도 권세광 병원장은 무릎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관절염에 좋은 음식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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