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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칼럼] 교통사고 후유증에 속하는 다양한 증상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9년 11월 15일 14:58분2,132 읽음
과거와는 다르게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서 많이 알려진 지금, 길을 걸어가다 갑작스럽게 사고가 날 경우 보험의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기에 일단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이러한 후유증의 경우 반드시 영상 장비로 진단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게 되면 뇌가 순간적으로 주변 조직에서 떨어져 나오고 다시 붙게 된다. 보통 이러한 상황에서 신경의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어떠한 증상도 동반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지속시간이 길지 않아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증상이 다시 반복될 확률이 높다. 이를 뇌진탕 후 증후군 (post-concussion syndrome)이라 말한다.
뇌진탕 후 증후군은 뇌에 어떠한 충격이 가해져 뇌 CT나 MRI검사를 통해 구조적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의식이 소실되거나 뇌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나빠지는 것을 말한다. 유사한 말로는 경증 외상성 뇌 손상이라고도 불리는 이것은 뇌진탕 후에 1~6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대개 사고 후에 서서히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이것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물론 사람마다 두통에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어지럼증은 물론이고, 이명과 같은 청력의 문제나 시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등 다양한 문제들을 동반할 수 있다. 이처럼 인지를 할 수 있는 증상 외에 과민해지고 이유 없이 불안이나 우울의 감정이 들며, 기억 장애나 인지 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증상도 동반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은 어혈로 구분된다. 이는 혈액이 정체된 상태로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멍이 드는 것과 같이 모세 혈관이 파열되며 다른 조직이나 피부로 혈액이 이동하며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머물러 있는 현상이나 혈관 내에서 혈액이 엉겨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비단 ‘뇌’에만 국한되는 현상은 아니기에 전신에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엉겨있는 혈액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다 급성을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영상 장비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서 초기에 보이는 여러 전조증상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한방에서는 양방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이러한 뭉친 혈액이나 혈전과 같은 어혈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한약이나 약침, 추나요법과 같은 방법들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한방요법에 대해서도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어느 하나에 국한되기보다 다양한 방면에 대해서 열린 시각을 가지고 초기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도움말: 한방카네트워크 일산주엽점 광진한의원 김광진원장, 한방카네트워크 종로구경복궁역점 행복한한의원 신용준 원장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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