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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치유 극복기 - 자연치유를 근간으로 하는 10드라크마 자연치유운동

이 기사는 임정예 기자가2019년11월04일 16시07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1134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글 | 김재준 안산대 교수(대장암 4기)

자연치유에 희망을 찾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저의 치유기를 올립니다.
먼저, 대장암 치유 극복기를 올릴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는 2014년 6월에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고 누구나 경험하는 것처럼 암에 대해 문외한이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병원에 맡겨야 했습니다. 물론 그때 당시는 그것이 최선의 방식이었고 최고의 선택으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당시는 전이 및 복수가 찬 상황이어서 수술 및 항암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주변의 지인 소개로 수술과 항암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 및 항암을 통해 급한 불은 꺼 놓은 상태였으며, 이후에 주마니아님을 만나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주마니아님을 만나면서부터 암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고, 결코 암으로는 죽지 않는다는 자기확신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주마니아님의 강의를 통해 자연치유에 대해 전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주마니아님의 강의내용에 대해 자기확신을 갖기 위함이었습니다. 대략 식사시간 때에 많은 공부를 하였으며, 1년 정도는 하루에 책만 8시간 정도 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의 많은 독서량에 놀라시겠지만, 진작 제가 놀란 것은 그 많은 책들의 핵심된 내용이 주마니아님이 강조한 저체온, 저산소를 말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치유 책 중에서 한 권정도만이 고혈당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만일 뼈대 없이 다량의 책을 읽었다면 공허한 메아리로 들려오기만 했을 것임이 자명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궁금해 하실 자연치유의 핵심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연치유의 핵심은 “마음의 안전지대 형성”입니다. 조변석개(朝變夕改)처럼 조석으로 마음이 변한다면 자연치유에 아직 들어서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시도를 아무리 해봐야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예로, 정기검사 시 CT 찍으실 때 그리고 검진결과확인 시의 마음상태를 점검해 보라고 조언하기도 합니다. 이때의 마음이 불안하거나 긴장이 되신다면 자연치유에 입문하지 못한 것입니다. 간디는 마음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어야 가치고 바뀌고 가치가 바뀌어야 운명이 바뀐다고 했습니다. 마음이 모든 것의 우선순위입니다.

둘째는 두려움의 해결입니다. 두려움은 자신의 잠재적인 능력을 제한할 뿐만 아니라, 자연치유를 시도하면서도 최선을 다하지 못하게 합니다.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두려움의 진정한 실체가 아무 것도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게 그 두려움을 능히 이길 힘이 있음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또한, 마음이 체한 것이 두려움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우리는 죽기 전에는 절대로 안 죽으니 두려움을 갖지 말고 고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셋째는 지속성입니다. 지속성은 자기확신의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자기확신이 없는 경우 지속성은 오히려 불안하기만 하며, 불안은 불신을 낳습니다. 불신은 암을 키우는 원인이 됩니다. 5년 전에 했던 자연치유를 지금도 변함없이 하고 있는 것도 지속성의 중요함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연치유의 지속성은 자연치유의 본질과 뜻을 이해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넷째는 단순성입니다. 마음의 단순성, 방법론의 단순성입니다. 자신의 치유체계를 정해놓고 시간상 여건상 시행하지 못한 것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스트레스는 노동의 강도로 치면 중노동에 해당합니다. 중노동을 하고 있으면서 자연치유를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다섯째, 편향되지 않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시도입니다. 많이 시도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편향되지 않는 시도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시도입니다. 또한, 누가 무엇을 먹고 무엇을 했으니 나도 해야겠다는 것은 자신의 발에 맞는 않는 신을 신는 것과 같습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은 자신의 치유체계에 맞는 덧신을 신는 것입니다.

자연치유에 대한 저만의 자연치유체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암의 발생원인 및 발생과정, 암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리고 나만의 자연치유의 정의, 자연치유의 초점, 목적, 세부목표 등을 세운 뒤 자연치유의 체계를 확립합니다.

저의 자연치유 체계는 “10드라크마”라 명명하고 그대로 시행하여 왔습니다. 이는 성경(눅15:8~10)에서 가져온 용어인데 내용은 유대사회에서는 결혼할 때 신랑되는 남자가 아내로 맞이하는 여자에게 사랑의 표시로 10드라크마를 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한 여자에게 이 드라크마는 결혼반지와 같은 의미를 지닌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저에게 의미있는 내용이라 생각되어 10드라크마를 명명하여 자연치유의 체계를 확립하게 되었습니다.

암의 발생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잘못된 생각습관과 생활습관 그리고 영양소와 산소의 정상적인 공급 불가상태로 이해하였습니다. 암의 발생과정은 이로 인한(잘못된 생각습관 및 생활습관) 세포변질 및 유전자 변이 등 여러 단계에 걸쳐 최종적으로 세포 및 조직괴사로 인한 암세포의 분열과 성장이 일어남을 인식하였습니다. 이후 나만의 자연치유의 정의, 자연치유의 초점, 목적, 세부목표 등을 정립하였습니다.

먼저 나만의 자연치유의 정의는 “내 몸의 완벽함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치유의 초점은 생각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무너진 건강환경을 개선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연치유의 목적은 세포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었으며, 자연치유의 세부목표는 암 화된 내 몸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써 암으로는 결코 죽지 않는다는 관념 극복과 나에게 맞는 치유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0드라크마 자연치유 체계”를 세우고 자연치유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대장암 극복기가 자연치유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10드라크마 암 자연치유 운동”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간략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 1드라크마: 신앙(faith)
모든 암 환우가 겪는 슬픔과 부정, 울화와 분노, 원망과 미움에 대한 심리적 부분이 완벽히 해결되는 것이 자연치유의 출발점이며 이에 대한 해결이 최우선적으로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앙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신앙이 없으신 경우에도 목숨은 내 것이 아니라는 믿음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치유의 시작이 이루어집니다.

○ 2드라크마: 마음(mind)
치병에 있어 마음보다 몸이 우선할 수 없습니다. 소크라테스도 “마음과 연관되지 않은 몸의 질병은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나 면역계는 그 사람의 뜻에 반응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마음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신앙, 힐링코드, 명상, 자기최면, 상상요법, ETF 등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감정낭비를 최소화 하여야 합니다.

○ 3드라크마: 영양(nutrition)
기본으로 한 영양의 핵심은 좋은 것 찾아 먹기보다 좋지 않은 것을 먹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실천한 사항을 살펴보면 첫째 오백식품(설탕, 소금, 백미, 밀가루, 조미료) 및 가공식품 배제 둘째는 채식위주의 무염식사 셋째는 혈당피크없는 식사 및 다작 넷째는 동물성 단백질(육류, 생선, 계란 및 튀김류) 및 지방을 금지하고 다양한 미세 영양소 충분히 섭취 다섯째 신생혈관억제식품 먹기 등입니다. 혈당피크없는 식사 방식으로는 거꾸로 식사법을 하였는데 이는 샐러드→과일→단백질(두부, 콩)→탄수화물(현미죽, 고구마)→견과류의 순서로 충분한 시간(1시간 이상)을 두고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 4드라크마: 물(water)
물은 우리 몸에서 약60%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은 대사작용을 촉진하여 오염물질 및 독소를 청소합니다. 물속의 미네랄은 체온유지, 산과 알칼리 균형유지, 삼투압유지, 배설과 해독작용, 효소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물이 부족하면 세포내의 산화물 처리를 지연하므로 세포막에 손상을 주며, 핵의 유전자에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떨어져서 저산소증 및 몸의 산성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물은 암 예방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은 하루에 2ℓ를 정도는 마셔야 하며, 특히 수소수, 현미차, 육각수 등이 좋습니다. 그러나 물은 바로 세로내로 흡수되지 않습니다. 물이 세포내로 흡수되기 위해서는 포도당과 미네랄 등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미네랄의 보고인 녹즙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세포내로 물의 유입을 도와줍니다.

○ 5드라크마: 운동(exercise)
운동 부족은 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운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운동은 고혈당, 저산소, 저체온을 해결하며, 세포와 순환계를 활성화 시켜주며, 수면의 질을 향상 시켜줍니다. 운동의 기본은 걷기이며 식후에 40분~1시간 정도를 걸어주면 고혈당, 저산소, 저체온 해결하는데 가장 좋습니다. 또한 틈틈이 스트레칭과 스퀘트를 실시하여 근육을 만들어 주면 더욱 좋습니다.

○ 6드라크마: 체온(temperature)
저체온은 체내를 산성화시키며, 면역력과 저항력을 떨어뜨립니다. 체온이 내려가면 면역력과 기초대사능력이 함께 떨어질 뿐만 아니라 암세포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체온관리는 자연치유의 중요 고려사항입니다. 체온상승은 암세포의 생식능력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세포자살 유도, 체내 혈류개선, 체내 면역기능 활성화, 체내 젖산 생산 억제 등의 순기능이 있습니다. 체온관리를 위해서는 온열요법, 족욕, 운동 등이 있습니다.

○ 7드라크마: 호흡(breath)
호흡은 자율신경으로 조절하는 유일한 수단이 되며, 림프순환을 촉진하여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활성산소를 줄여 주기도 합니다. 또한 체내 산소전달 능력을 향상시켜 저산소를 해결합니다. 호흡을 위해서는 긴호흡 또는 복식호흡을 주기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8드라크마: 해독(detoxify)
암 진단 후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해독과정입니다. 해독과정은 치유과정의 전단계로 보기도 합니다.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면 세포에 산소결핍을 초래해 저산소 현상을 유발하며, 산성화를 촉진합니다. 특히 중금속은 산화스트레스를 초래하고 호르몬 양을 조절하는 내분비시스템을 파괴합니다. 음식물의 독소는 면역체계에 이상을 일으키며, 에너지 독소는 면역기능을 약화시킵니다. 따라서 독소는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암, 동맥경화뿐만 아니라 유전자, 림프, 기관, 세포조직을 오염시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몸은 간, 신장, 대소변을 통해 독소를 배출하지만 특별히 해독이 필요한 시기가 있습니다. 해독의 방법으로는 산소공급과 충분한 수분섭취, 녹즙단식, 풍욕, 족욕 그리고 관장 등이 있으며 특히 관장은 특정한 기간을 정해 놓고 실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9드라크마: 수면(sleep)
수면은 면역세포를 활성화 뿐만 아니라 세포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수면시에는 체온이 떨어 지기 때문에 저온수면의 방법 활용이 좋습니다. 10시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수면시에 암막환경에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충분한 양의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 10드라크마: 햇빛(sunshine)
비타민D는 햇볕을 받아 피부세포에서 콜레스테롤 유도체로부터 합성하여 만들어집니다. 비타민D는 옷을 입은 부위에서는 합성이 되지 않으며,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볕을 쬐는 것도 유효하지 않습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감기, 만성피로, 골다공증, 우울증, 통증, 수면장애, 인슐린저항성악화, 대사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비타민D는 부족으로 나타나는 현상들을 회복시켜줄 뿐만 아니라 암의 신생혈관 형성을 방해하여 항암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비타민D 생성을 위해서는 피부가 충분히 노출된 상태에서 하루 20분 정도 햇볕에 노출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자연치유체계(치유청사진)을 확립하고 나만의 치유체계(청사진)을 통해 건강회복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면 많은 것을 시도하지 않았으며,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 고민하지 않았으며, 현재에 삶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으며, 성공하려 애쓰지 않았습니다. 나의 불빛으로 살려했고 남의 불빛으로 살려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작은 근심도 오래들고 있으면 병이 되듯이 근심은 하루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을 하였습니다. 물이 나오는 곳에서 우물을 파는데 집중하였습니다. 그래서 목적이 분명했고, 방향이 분명했고, 방법이 분명했습니다.

2019년 6월 17일은 저의 중증등록이 말소되는 날이었으며, 담당의 선생님께서 CT상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니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자고 말씀하셔서 내시경 검사를 8월에 끝마치고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치유기를 통해 암으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이 표준치료 뿐만 아니라 표준치료 이후의 자기관리를 위해 자연치유에 입문하시기를 권장드리며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저와 같은 동일한 은혜와 동일한 결과가 반드시 나타날 것을 기대하며 치유기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