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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뇨 아간뇨 유발 과민성방광 치료, 방광자체 강화 중요
임정예 기자 입력 2019년 10월 22일 11:52분2,172 읽음
평소보다 소변이 자주 마려울 때가 있다. 보통 이렇게 소변이자주마려운증상이 나타나면 물을 많이 마셨다든지 같은 이유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잠을 자다가 깰 정도로 급박하고 잦은 소변 증상이 있다면 과민성방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과민성방광은 특별한 질환 없이 빈뇨, 절박성 요실금, 야간뇨 등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화장실을 자주 가게 해 귀찮게 할 뿐 위험한 증상이 아니라고 여겨 치료 받을 생각을 하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과민성방광증상으로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어 과민성방광치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과민성방광은 방광의 약화와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약해진 방광을 다시 튼튼하게 만들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민성방광치료는 방광 자체를 강화해주는 치료가 요구된다.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은 “근본적인 과민성방광원인은 약해진 방광이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에 의해 방광이 약해지고 차가워져 발생하는 것으로 과민성방광을 해결해주려면 방광을 강화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주로 한약처방을 통해 방광을 따뜻하고 튼튼하게 하고 약한 신장의 기운을 보충하는데 주력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울체된 기운을 풀어 과민성방광증상 개선을 돕고 방광기능을 강화시키는데 힘쓴다.”고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방광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방광수에 침을 놓고 전기 침 자극을 주어 방광의 기능을 조절하는 치료나 따뜻한 기온이 방광수 깊숙이 도달할 수 있도록 침 위에 쑥뜸을 놓아주는 방법이 적용될 수 있다. 또한 한방에서는 관련 혈 자리에 황토 뜸으로 방광과 신장의 양기를 북돋기 위한 치료도 개인에 따라 병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 원장은 “다만 한방치료는 개인의 특이사항을 정확히 반영한 치료여야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효율적인 생활관리를 통해 치료 후 재발방지에 힘써야 한다.”며 “과민성방광은 방광 자체를 강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치료와 생활습관 유지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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