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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크릴오일 최적의 밸런스 “크릴오일, 제대로 알고 먹자”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9년 07월 15일 18:23분22,557 읽음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크릴오일 오메가3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이 함유되어 있고, 인지질 형태의 오메가-3 지방산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이 남극에서 크릴을 포획하는 국가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삼 국내산 크릴오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즘 뜨고 있는 크릴오일에 대해서 알아보자.

· 포획 즉시 냉동 가공한 크릴이 2배 이상 고가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크릴을 많이 잡는 크릴 포획국이다. 크릴오일은 남극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육지까지 오는데 수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국내 크릴 조업 선박은 포획 즉시 냉동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반면 해외 선박은 어획 즉시 배위에서 가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배 위에서 건조 또는 건조의 중간 형태까지 가공할 경우 변질의 우려가 높다.
국내 조업 방식은 크릴을 수작업으로 소분하여 급속 냉동한다. 이런 크릴은 배 위에서 건조된 크릴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보다 2배 이상 가격이 높다. 남극 크릴 어획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선박의 경우 냉동으로 보관, 운송하기 때문에 크릴이 건조되는 공정부터 캡슐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유통 경로가 최소화되고 신선함이 유지된다.

· 국내산 크릴오일에 주목하는 업계
국내 건강식품 시장에서도 크릴오일 붐이 일면서 우수한 품질을 가진 국산 크릴오일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 이는 국내산업 보호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내 크릴오일에 대한 소비가 활성화되면 남극의 쿼터도 늘어나게 되는 효과도 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미래 식량 자원이 풍부한 남극 어족 자원의 지속적인 확보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 인지질과 아스타잔틴의 밸런스가 중요
크릴오일을 고를 때 중요한 것이 인지질과 아스타잔틴의 밸런스이다. 인지질은 크릴오일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영양소로 생체막을 구성하여 세포의 신진대사를 관장한다. 시중에 30~58%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지만, 인지질의 함량만 가지고 품질을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또한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 영양소로서 슈퍼 비타민E라고 불린다. 크릴오일의 주요 성분인 아스타잔틴은 고온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오랜 시간 빛과 산소, 물에 접촉하면 함량이 낮아진다.
좋은 크릴오일을 선택할 때는 인지질 외에 아스타잔틴, EPA, DHA 등의 영양소를 확인해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부족한 부분을 고려해서 Good Food Matrix 형성하여 최적의 밸런스를 갖춘 제품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추출방식을 따져보자
좋은 크릴오일을 선택할 때는 추출방식도 안전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주로 해외 생산 방식은 노말 헥산, 아세톤, 합성에탄올 등을 사용하여 추출이 가능하다. 반면 국내 업체가 개발한 식용주정을 용매로 사용하는 방식은 안전하고, 유효성분 손실이 적다. 때문에 합성용매나 화학적인 공정 없이 식용주정과 물리적인 방법으로 추출한 제품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식용 순수 알코올 용매만으로 추출하는 기법을 개발한 국내 크릴오일 제조업체, 바이오코프 노주완 대표는 “식용순수알코올 용매만으로 추출하는 기법을 개발한 것도 경쟁력이지만, 국내 생산 크릴오일 quality는 EPA, DHA, 인지질(Phospholipid), 아스타잔틴(Astaxanthin) 등 주요 유용성분 구성비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크릴오일 외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크릴오일인지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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