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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식이 몸을 지키고 면역력을 키운다

이 기사는 구효정 기자가2019년06월17일 17시05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2733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손태경 | 뉴라이프통합연구원 원장

암과 아침식사 폐지
암과 난치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아침식사 폐지와 소식의 밸런스식단을 지도하면서 느낀 점은 쉽게 아침식사 폐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결단력을 가지고 지속적인 습관을 유지한 환자들에는 효과가 매우 컸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암치료 중에는 잘 먹어야 한다고 지도하고 있고 특히 항암(화학)치료 시에는 더욱 잘 먹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항암치료를 시행하거나 병행하는 대부분의 의료기관과 유사요양시설에서 조차 잘 먹어야 한다며 경쟁하듯이 내놓는 뷔페식단과 같은 많은 음식을 보면서 과연 치료와 재발방지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특히 못 먹어서 암이 온 것도 아닌데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음식과 건강식품에 목숨을 걸다시피 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마저 들게 된다. 차라리 항암치료를 하지 말고 소식의 밸런스식단만으로도 치유한 사례가 많은데 그 길을 택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암은 결국 면역체계와 치유체계가 무너져서 오는 대표적인 만성질병으로 볼 수 있는데 그 주된 원인은 자신의 잘못된 사고습관(성격)과 생활습관 그리고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스트레스, 혈액순환의 부조화, 일산화탄소의 증가, 자율신경의 부조화, 체액의 부조화 등으로 볼 수 있다.

그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자신의 암 성격(사고습관)이며 그 다음이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으로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체내에 일산화탄소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세포는 산소 부족의 열악한 상태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악순환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세포에 이상이 생기고 암이 발생하기 좋은 토양을 만들어 주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소화 및 흡수되어 에너지로 연소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되는데 만약 대사과정에서 끊임없이 산소가 들어오지 않고 산소가 부족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일산화탄소는 증가하게 된다. 중요한 점은 체내 일산화탄소가 정상 수치의 약 10배 이상으로 늘어난 사람은 암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예를 들어 일산화탄소가 증가한 상태에서 계속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 위에 끊임없이 부담을 주게 되면 위암의 원인이 되고, 술을 많이 마셔 간에 부담을 주면 간암의 원인이 되는 이치이다. ‘암=일산화탄소의 증가 및 산소 부족’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다.

독일의 노벨상 수상자이며 세포생리학의 권위자인 와르부르그 박사는 ‘세포내의 산소 결핍이 암의 원인이다.’라고 밝혔고, 프랑스 에스트리포 박사도 ‘체내에 있어서 일산화탄소의 증가가 암의 원인’이라고 주장하였다. 일본의 니시의학에서는 이미 암의 원인은 일산화탄소임을 100여 년 전부터 밝힌바 있고 그에 따른 산소 부족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풍욕(대기욕요법)을 자주 하도록 권하고 있다. 그리고 생활에서 되도록 의복을 얇게 입고 환기를 철저히 하고, 소식과 꼭꼭 씹어 천천히 먹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암을 치료하는 핵심이라고 전하고 있다.

특히 현대의학의 항암(화학)치료는 실제 많은 혈관이 손상을 받게 되어 산소를 공급받기 어려워져 일산화탄소는 더욱 증가하는 악순환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먹어야 항암치료를 잘 견디어 낸다는 잘못된 학설로 인해 고기와 뷔페식으로 매일같이 포식을 하게 되면 일산화탄소의 증가는 배가 될 수밖에 없으며 암치료에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싶다.

절식이 화학요법으로부터 신체를 지킨다
항암치료 중 잘 먹지 않거나 제대로 먹지 않으면 당연히 체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의 기초노화학 롱고 교수는 연구 결과 일정기간 단식이나 절식이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을 막는다는 놀라운 사실을 증명했고 객관성을 고려하여 동료 연구진들에게 부탁해서 같은 방식의 임상 실험을 했으며 결과는 동일하게 나타나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노리스종합암센터에서도 절식요법으로 임상 실험한 결과 부작용이 경감되고 항암치료 후에도 피로감과 쇠약, 구역질, 두통, 인지장애가 많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암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간헐적 단식(단식&절식)의 필요성
최근 노벨 생리학상을 받은 요시노리 오스미 박사의 오토파지(자가포식) 이론이나 와타나베 쇼 박사의 임상니시의학의 공통적 이론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적절한 단식과 절식만으로도 인간의 몸은 굶주림에 잘 대응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회복하는데 탁월한 인체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산이나 바다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이 물만 섭취하고도 무사히 건강하게 생환하였다는 뉴스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음식물의 보급이 일시적으로 끊기더라도 우리 몸은 끊임없이 저장 조직에서 혈액 속으로 영양소를 보내 뇌, 심장, 근육 등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보충하며 신속하게 근육 중의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고 간장에서 포도당을 만들어 혈당치를 일정한 값으로 유지하도록 호르몬 분비가 일사분란하게 진행된다.

수입이 없을 때는 저축해두었던 예금을 꺼내 쓰듯이 우리 몸은 굶주리게 되면 몸에 저축한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이론과 마찬가지 인 것이다. 다시 말해 불필요한 과잉의 영양분이나 여분의 영양공급으로 인한 잘못된 식습관과 만성적인 생활습관병을 막고 우리 몸이 꼭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아서 몸을 최적화시키는 것이 면역력강화를 위한 식습관의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한다.

위가 비어야 면역력이 생긴다
위가 비어 있는 시간이 있어야 혈액이 깨끗해지고 면역력이 높아지며 건강이 유지될 뿐만 아니라 병에서 회복하는 힘이 생긴다. 그러니 건강하게 살고자 하면 항상 배부르게 먹지 말고 1일2식의 균형 잡힌 식단이나, 소식의 식단으로 우리 몸을 적당히 공복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공복은 몸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과 힘을 키워준다.

잘 씹지 않는 사람은 암에 걸리기 쉽다
타액은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발암물질의 작용을 없애준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그러므로 잘 씹지 않는 사람은 타액이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발암물질의 독성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므로 암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음식물을 허겁지겁 먹게 되면 우리 몸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때 음식물들은 정상적인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에너지’로 저장되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배에는 가스가 차고 더부룩해진다. 음식이 위에서 소화되지 않은 채 발효부터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소화과정에서 몸은 인체의 효소와 보조 효소인 비타민과 미네랄을 음식으로부터 충분히 흡수할 수 없게 된다. 이는 건강한 몸을 위한 ‘식사’가 아니라 배를 불리기 위한 ‘음식 쑤셔 넣기’에 불과하며 과식과 함께 아주 위험한 활성산소나 일산화탄소를 만들어 내는 주범이 된다.

질병 치료 목적의 단식과 절식을 할 때 주의점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환자들은 아침폐지의 1일2식, 생채식, 단식과 절식 등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행하기에 다소 부담을 느낄 수도 있으므로 최초 실행 전에는 충분한 사전 지식을 습득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검사도 병행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인 좋은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