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새로운 지침-심혈관 건강 문제없는 성인 처방하지 말아야
오랫동안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이나 여타 심혈관 질환을 피하는 만병통치약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지침은 심혈관 건강이 좋은 대부분의 성인들에게는 아스피린을 처방하지 말아야만 하고 내출혈 위험이 (아스피린 복용으로 얻는) 이익보다 더 큰 것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 심장학회와 미국 심장협회는 지난 3월 17일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그 지침은 매일 100mg 미만의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이 없는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들이 작년에 발표된 후 뒤따라 나온 것이다. 뉴잉글랜드 의학잡지에 게재된 3건의 논문을 통해 발표된 그런 연구결과는 오랫동안 아스피린이 많은 심장 관련 질환을 예방해줄 것으로 믿고 있던 의사들과 환자들을 모두 놀라게 만들었다.

새로운 지침을 작성한 저자들은 저용량 아스피린은 70세 이상의 노인들과 출혈 위험이 높은 성인들에게는 예방조치로 일상적으로 복용시키지 말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 지침은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임상적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게 해당한다고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예방 심장병학 부책임자로 저자 중 한명인 에린 미코스 박사가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러나 심장마비를 겪었거나 스텐트를 시술한 사람들은 아스피린을 계속 복용해야만 한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건강한 심장 위해 아스피린 대신 행동 양식 바꿀 것 권유
환자들은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하거나 중단하기 전에 일차 진료 의사나 심혈관 전문의와 상의해야만 한다. 미코스 박사는 자신은 심혈관 질환이 없는 환자들에게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도록 말해왔다고 말했다. 그들은 자신의 말을 받아들였다고 그녀는 부언했다.

새로운 지침은 건강한 심장을 확보하기 위해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대신에 행동을 몇 가지 바꿀 것을 권유하고 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흡연을 하지 않고, 매주 최소한 150분간 적절한 신체 활동을 하고, 야채와 과일과 견과와 통곡식과 생선을 포함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작년에 뉴잉글랜드 의학잡지에 게재된 한 논문은 위험이 낮은 환자들은 아스피린 복용이 이익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또 다른 논문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저용량 아스피린으로 이익을 볼 수가 있지만 심한 출혈 위험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세 번째 논문에서는 비만한 사람은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 얼마나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한가를 암시했다. 이런 발견들은 치매나 신체장애나 심장마비나 혹은 뇌졸중에 대한 병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1) D. K. Arnett et al., "2019 ACC/AHA Guideline on the Primary Preven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 Executive Summary: A Report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American Heart Association Task Force o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J Am Coll Cardiol. 2019 Mar 17. pii: S0735-1097(19)33876-8. doi: 10.1016/j.jacc.2019.03.009.
(2) The NYT, March 1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