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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 초기증상 수술 및 말기 치료 후 타히보 같은 암에 좋은 음식으로 관리해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05월 31일 12:27분10,049 읽음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최근 자료를 보면 식도암은 2016년 한 해 동안 2,500여 명에게서 새로 발생된 암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식도암 초기증상 발병 확률을 높이는 위험요인 중에는 연령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식도암은 젊은 나이에 발병할 확률이 매우 낮으며, 주로 60대에서 70대의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또한 자주 음주를 할 경우에 식도암 초기증상 발병률이 높아지며, 흡연을 할 경우에도 식도암 초기증상 발병이 5~6배 정도 증가하게 된다. 잦은 동물성 지방의 섭취와 채소 또는 과일의 섭취가 부족할 경우, 비타민 A와 C, E, 나이아신 등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할 경우에도 식도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또한 불에 탄 음식에 들어 있는 발암 물질인 '니트로사민'을 섭취할 경우에도 식도암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 외에도 식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식도암 발병의 위험요인이 된다. 철분이나 비타민이 부족해서 구강, 인두, 식도 점막에 위축 증상이 오는 플러머-빈슨-증후군이나 장기적인 위 또는 식도의 역류에 의해 직상부 식도 점막이 장형 점막으로 변화하는 바렛 식도, 식도 협착 등의 질환이 식도암으로 변환될 가능성이 있다.

식도는 잘 늘어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못해 식도암 초기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암세포의 크기가 아주 작은 경우에는 대부분 초기증상이 없어 주로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다 우연하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물 섭취에 통증을 느끼게 될 경우에는 이미 식도암 초기증상을 넘어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식도암 말기 정도에는 식도 내강이 좁아져 음식물 섭취에 곤란을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고형 음식부터 시작하여 식도암 말기 즈음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삼키는 데에도 고통을 느끼게 된다. 또한 크기가 큰 음식을 섭취할 경우 목에서 걸리는 느낌이나 앞가슴, 등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식사가 어려워져 심한 체중 감소와 영양실조 증상이 동반된다. 이외에도 암세포가 식도 내강을 거의 막기 때문에 음식물이 식도 아래로 내려가지 못해 음식물이 다시 입으로 올라오거나 기도로 흡인이 되어 기침 또는 흡인성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식도암 증상을 초기에 발견하게 된다면 식도암 수술을 통해 절제를 하여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식도암 1기, 2기 또는 3기 일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이라 예상이 되면,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게 된다. 식도암 수술적 절제 방법은 개흉술을 통한 방법이나 개흉술을 진행하지 않고 목 부위 절개와 식도 구멍을 통한 식도절제술을 진행하거나 흉강경을 이용하여 식도절제술을 시행하게 된다. 현재까지 주로 이용되는 식도암 수술 방법으로는 개흉술을 통한 식도절제술과 경부 또는 복부, 종격동 림프절 제거술이 있다.

식도암 수술과 함께 방사선요법과 항암화학요법 등을 시행하여 식도암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지만, 식도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상태일 경우에는 생존율이 낮아지게 된다. 또한 수술을 통해 치료를 마치더라도 수술 후 1~2년 사이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율을 높이고 재발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있다.

최근 식도암 치료를 위해 추천되고 있는 음식 중 하나로 타히보가 있다. 타히보는 브라질의 아마존 일대에서 주로 자생하는 나무로 인공재배가 되지 않으며, 곰팡이나 버섯이 생기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고대 잉카제국의 인디언들이 타히보 나무의 속껍질을 약용 재료로 섭취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현재까지도 남미에서는 전통 약재로 다양한 질병에 사용되어 오고 있다.

1960년대부터는 타히보 성분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타히보에 항암 성분을 포함한 다수의 유효 성분들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와 함께 각종 논문들과 특허들이 등재되면서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타히보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타히보의 유효 성분 중 가장 대표적인 성분으로 '베타-라파콘'을 꼽을 수 있다. 베타-라파콘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괴사시키며, 암세포가 스스로 자살을 하도록 유도하는 기전의 뛰어난 항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항암제 투여 시, 베타-라파콘을 함께 투여할 경우 항암제 부작용 현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국내의 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확인되었다.

디하이드로-알파-라파콘 성분은 암세포가 성장하기 위해서 새롭게 만들어내는 혈관의 길이와 부피를 감소시켜 준다. 이러한 작용으로 인해 암세포의 증식 및 전이 활동이 억제되어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주는 뛰어난 항종양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타히보에는 항염과 진통, 항산화, 상처 치유 촉진, 헬리코박터균 항균 활성 등 유익한 생리 활성에 관여하는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이처럼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을 입증받은 타히보를 섭취하는 것이 식도암 초기증상의 치료율을 높이고 말기로 갈수록 재발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타히보 성분들이 고온에서 쉽게 휘발이 되는 휘발성 성질이 있기 때문에 저온 고압으로 추출하는 것이 성분 추출 수율을 높인다는 점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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