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멈출 듯 반복되는 이명소리, 원인에 따른 치료 중요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05월 16일 10:23분4,067 읽음
최근 이명을 겪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드릴소리 비슷한 소음이 하루 종일 귓가에 울리는 것을 이명이라고 한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 있다. 귀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우울증, 불면증, 불안장애, 신경쇠약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명증상이 지속되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명은 다양한 유형의 소리로 나타난다. 귀뚜라미 또는 매미와 같은 벌레우는 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드릴소리, 맥박소리 등이 있다. 이러한 귀울림 증상은 건강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려주는 신호의 역할을 하기에 증상을 가볍게 보고 넘기기 보단 적극적으로 치료를 결심해야 한다.

임규성한의원 임규성 원장은 “대표적인 이명의 원인으로는 골격의 틀어짐, 신체의 허함, 청각세포의 손상으로 압축할 수 있다. 특히 많은 현대인들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자세가 바르지 못한 경우가 많다. 골격이 틀어지게 되면 이명이 발생하기 쉽고 각종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명의 원인이 골격의 틀어짐에 기인한 경우에는 이를 바로잡는 치료가 필요하다. 골반부터 머리까지 이어진 척추 골격에 변형이 생기게 되면 뇌까지 이어지는 척추신경에 이상이 생겨 이명이 들릴 수 있다. 이때에는 정기골 요법과 같은 틀어진 몸의 부분을 바로잡는 교정치료를 통해 전신의 균형을 맞춰주어야 한다. 이명증상 완화와 함께 목결림, 허리통증, 골반 틀어짐과 같은 증상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신체가 허해 들리는 이명은 원기를 채워주는 처방이 이뤄진다. 귀에 영향을 주는 장부의 문제, 체력, 스트레스 등 몸이 허해진 원인을 찾은 후 원기를 채워주는 약재를 개인의 상태에 따라 가감해 정확히 처방해야 한다는 것.

또한 임 원장은 청각세포의 손상에 의한 이명은 REVE134로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세청력검사를 통해 손상된 청각세포의 위치를 찾아낸 후 해당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고해상도 음향자극을 주어 치료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임 원장은 “귀에서 삐소리가 들리는 이명은 귀만의 문제가 아닌 몸 전체의 이상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이명의 원인을 제거해야만 재발은 물론이고 이명과 동반되는 증상들까지 치료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에 이상이 느껴지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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