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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의 시작은 올바른 구강관리가 첫걸음
임정예 기자 입력 2019년 05월 08일 10:15분5,303 읽음
자문 |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상임이사 경희대 치과대학 박영국 교수

입안의 염증은 다양한 방식으로 심내막염, 신장염, 관절염과 같은 우리 신체 장기의 이차 질환을 야기한다는 국소 감염(Focal infection)에 대한 연구결과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세균이 원인이 되어 시작된 염증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 되면 갈수록 악화될 뿐 아니라 인체의 다른 장기에 까지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건강관리의 시작은 유해한 세균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에서 출발한다. 우리 인체에서 입 속은 매우 많은 세균이 서식하는 장소이다. 어떤 세균들은 치주염이나 치은염 등의 염증을 유발시키는데 이 염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우리를 괴롭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 번 발생한 염증에 세균이 침투하면 합병증이 유발될 수도 있고 점점 더 삶의 질이 떨어진다. 인체의 입구에 해당하는 입안의 지속적인 염증은 몸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며 특히나 암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소모성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은 우리 몸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이며 몸속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구강 위생의 관리는 몸 전체의 위생과 세균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기에 건강관리의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우리 입 속에는 대장균, 포도상구균, 고도니균, 진지발리스균 등 수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으며 충치와 잇몸병의 원인이 된다. 다행히도 입 속의 균을 억제할 수 있는 신체의 면역기능이 있지만 자칫 구강 청결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입 속 균들은 서서히 건강을 잠식해 간다.

치주질환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나 느낌이 없어서 자각하기 어려운데 통증이 생기고 문제가 불거졌을 때에는 이미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다 보니 평소에 제대로 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더구나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단순히 잇몸 병 이외에도 암, 혈관 질환,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을 같이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구강에 있던 세균이 인체에 들어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치태와 치석은 세균의 서식지이며 제때에 제거하지 않으면 잇몸을 공격할 뿐 더러 혈관을 타고 몸 안을 돌면서 지대한 영향을 준다.

암과 만성질환으로 투병하는 분들은 이미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강관리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양치의 목적은 치아의 표면과 치아 사이에, 그리고 잇몸에 붙어 있는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데 있다.

경희대치대 박영국 교수는 “안전하고 올바른 양치습관은 충치나 치주질환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양치의 기본은 완벽한 플라크(치태)제거이다. 치아 표면은 물론 치아와 치아 사이, 잇몸선까지 꼼꼼히 닦아야 한다. 그렇다고 과도하게 힘을 주어 닦으면 잇몸 손상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치아에 45도 각도로 칫솔모를 댄 상태에서 손목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진동을 가하면서 가볍게 털어내듯 닦는 것이 좋다. 치아 표면의 40% 정도는 다른 치아와 인접해 있어 정확한 칫솔질을 하지 않으면 완벽한 플라크 제거는 어렵다. 음파칫솔과 같은 보조적인 도구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음파칫솔은 잇몸과 치아, 그리고 치아 사이까지 구석구석 정확하게 닦을 수 있는 방법을 구현하도록 도와준다. 음파칫솔은 진동을 일으키고 미세하고 강력한 공기방울 발생시켜 칫솔모가 닿지 않는 곳까지 플라크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

필립스 소닉케어 ‘플렉스케어 블랙(HX6909/85)’ 제품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제품은 입 속 세균을 3단계에 거쳐서 제거한다. 1단계로 치아와 잇몸 표면, 치아와 치아 사이, 잇몸라인 그리고 어금니 안쪽 등 칫솔모가 닿지 않는 곳까지 음파진동이 발생시키는 미세하고 강력한 공기 방울을 통해서 꼼꼼하게 세정한다. 2단계로 240개의 고무 미세돌기로 제작된 혀클리너는 혀에 남아있는 세균까지 제거하고 마지막 3단계는 UV살균기를 통해 칫솔모와 혀클리너에 남아있는 세균을 99.9% 제거해 언제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최신제품으로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장 2주 동안 사용가능하다.

치의학 학술지 JCD(Journal of Clinical Dentistry)에서 치아 관리를 위한 보조도구를 사용했을 때의 임상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학술지는 치의학 분야의 독립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신력 있는 임상연구 결과와 리뷰를 출판하는 세계적인 학술지이다. 이 실험 결과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치아를 위한 보조도구의 효용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이 실험의 보조도구로는 필립스사의 ‘소닉케어 플렉스케어’ 제품이 사용되었다. 보조도구를 사용한 그룹과 일반 수동칫솔을 사용하는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 4주간 일반 가정에서 사용했을 때의 비교이다. 하루 두 번씩 양치를 했으며 지급된 치약은 모두 불소가 함유된 치약이었다. 그 이외의 구강용품 사용은 모두 중지된 상태였다. 그리고 4주 후에 피험자들의 치은염과 플라크의 변화를 측정하였는데 결론은 보조 도구를 사용한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치은염과 플라크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보조도구를 사용한 그룹에서 치은염은 35.77% 플라크는 30.65%가 감소되었는데 일반 칫솔을 사용한 그룹에서는 치은염이 4.22% 감소했고 플라크는 0.52% 증가하였다. 이에 대한 자세한 연구 내용은 JCD 2019년 30호(J Clin Dent 2019;30(Spec iss A)A24-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환자가 일반적인 치료가 끝나고 나면 다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시기가 찾아온다. 우리가 일상적이고 습관적으로 되풀이하는 습관 중 하나가 양치질이다. 하지만, 어떻게 칫솔질을 하는가에 따라 치아와 잇몸의 건강이 좌우되는데 중요한 것은 서서히 그 영향력이 발휘된다는 점이다.

한집에서 같이 생활하는 형제라도 한 사람은 80세에도 치아가 온전한데 다른 사람은 50세가 넘으면서 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결국 임플란트나 브릿지를 하고 어느 순간 틀니까지 하게 된다. 이처럼 잘못된 습관은 수십 년이 흘러서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자신의 습관을 고치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칫솔질 습관은 보조도구를 통해서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 잘못된 양치습관은 반드시 개선해야 하며 그 노력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첫 출발이기도 하다. 필립스 소닉케어 ‘플렉스케어(HX6909/08)’ 제품은 모두에게 필요하지만 건강을 되찾고 싶은 사람에게 더욱 추천할만한 구강 보조도구이다.

월간암(癌) 2019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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