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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가공한 식품 조기 사망과 연관 있다

이 기사는 구효정 기자가2019년04월08일 11시53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236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7년 연구 추적, 초가공 식품과 조기 사망과 상관관계 있어
맛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소위 초가공 식품은 의사들이 지시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서 소금이나 설탕이나 여타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들은 갈수록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의 한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이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 연구는 초가공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더 높은 사망 위험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단지 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초가공 식품 섭취가 조기 사망을 초래하는 것을 입증한 것은 아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연구진은 그런 식품들이 많은 방법 예를 들면 심장질환이나 암이나 여타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방법으로 수명을 단축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가정했다.

초가공 식품 섭취는 지난 몇 십 년 동안 크게 늘어났고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 부담이 늘어나게 한 듯하다고 연구진은 논문에서 기술했다. 이 연구에 의하면 초가공 식품은 여러 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여러 가지 산업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식품이다. 이런 식품은 설탕이나 소금이나 지방이나 기름 외에도 향미제나 색소나 감미료나 유화제 같은 첨가제를 함유하고 있다. 초가공 식품에는 포장된 간식 제품, 아이스크림, 캔디, 에너지 바, 가공육, 조리하기 쉬운 즉석 식품, 포장된 쿠키, 케이크, 구워서 만든 과자류가 포함된다.

초가공 식품 비율 10% 증가, 사망 위험 14%씩 높아져
이전의 연구들은 초가공 식품 섭취를 비만, 고혈압, 암의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지었지만 그런 식품들이 조기 사망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는 연구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 파리 대학교 연구가들이 프랑스에 거주하는 45세 이상의 44,000명이 넘는 성인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24시간 전에 먹은 음식에 대한 질문서에 응답했고 연구팀은 이들을 약 7년 동안 추적하였다. 연구 기간 동안 약 600명이 사망했다.

대체로 참여자들은 매일 칼로리의 약 30%를 초가공 식품으로부터 섭취했다. 7년간의 연구 기간 참여자들의 음식 중에서 초가공 식품의 비율이 10%씩 증가할 때마다 사망 위험이 14%씩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었다. 이런 연구결과들은 연구진이 사망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득, 교육수준, 체질량 지수, 신체활동, 흡연 습관, 총칼로리 섭취량, 음주, 암이나 심장질환, 가족력 같은) 다른 요인들을 고려해도 변함이 없었다.

초가공 식품은 나트륨과 첨가당이 많이 들어있고 섬유질은 적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 그런 음식 성분들이 심장질환이나 암 같은 비감염성 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지는데 기여하는 듯하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게다가 제조 과정에서 추가되거나 생성되는 화학물질들이 유해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예를 들면 고기를 보존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정 중 일부는 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s)라는 물질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 또 BPA같이 포장이나 보관에 사용되는 어떤 화합물도 인체 내의 호르몬 활동을 방해할 수가 있다.

그럼에도 연구진은 이런 연구결과들이 다른 인구집단에서도 확인되어야 하고 또 초가공 식품이 어떻게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듯 나타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조: L. Schnabel et al., "Association Between Ultraprocessed Food Consumption and Risk of Mortality Among Middle-aged Adults in France" JAMA Intern Med. 2019 Feb 11. doi: 10.1001/jamainternmed.2018.7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