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끊임없이 들리는 이명, 난청 유발 위험성까지 높여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03월 15일 13:25분3,389 읽음
이명이란 귀와 머리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는 주관적인 느낌을 말한다. 특히 이런 증상은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그 이유는 추운 날씨로 인해 몸이 긴장을 하게 되고 수축을 하면서 귀까지 기혈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스트레스, 영양소 불균형, 지속적인 소음 노출 등 각종 귀 건강을 위협하는 생활습관이 더해진다면 이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임규성한의원 임규성 원장에 따르면 이런 다양한 원인들 외에도 잘못된 자세 습관 역시 이명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척추는 신경의 집합소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우리 몸의 무수히 많은 신경들이 척추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런 척추 골격이 틀어지게 되면 신경이 눌리면서 순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그 결과 청신경이 모여 있는 뇌간까지 척추신경이 제대로 순환을 이루지 못하여 이명은 물론이고 난청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명은 자칫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명을 유발한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진단하고, 환자가 현재 겪고 있는 증상 등을 고려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이명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난청 예방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임규성 원장은 이명치료 방법으로 정기골요법, 원기보강처방, REVE134 주파수 재활치료를 제안하고 있다.

정기골요법은 청신경을 포함하고 있는 뇌간까지 이어진 척추를 바로잡아 척추신경의 원활한 순환을 도와주는 전신 교정치료를 말한다. 골반의 꼬리뼈부터 교정하여 경추, 두개골까지 바로잡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특히 이명을 겪는 환자들의 경우 목결림, 목과 어깨의 통증, 허리디스크, 등 결림, 골반 틀어짐과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개개인의 틀어짐을 바로잡는 정기골요법이 적용될 경우 이명과 함께 전신 통증까지 함께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원기보강처방은 귀와 연결된 장부의 균형을 맞춰주는 약초처방을 말한다. 장부의 기능이 약해지면 귀까지 기혈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명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개인의 체질에 따라 부족한 원기를 채워주는 처방이 이뤄지고 장부의 불균형이 해소되면 이명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임 원장은 “REVE134 주파수 재활치료는 손상을 입고 기능이 저하된 청각세포를 회복시켜주는 치료법을 말한다. 미세청력검사를 통해 문제가 생긴 세포를 확인한 후, 해당 세포가 반응하는 특수한 주파수로 음향자극을 주어 이명난청을 치료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명은 건강상태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려주는 고마운 신호이다. 따라서 외면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난청으로 진행되기 전에 서둘러 치료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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