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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 대마 합법화 법안에 서명하다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02월 27일 18:51분5,703 읽음
미국 대마 농산물로, 규제 물질에서 제외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월 20일 오후에 2018년도 농업법에 서명해서 산업용 대마의 전국적인 합법화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는 마리화나 업계가 오래도록 고대하던 순간이었다.

작년 초 연방 상원의원인 미치 맥코넬은 (THC를 0.3% 미만 함유한 마리화나로 규정된) 산업용 대마의 경작과 판매를 연방 차원에서 합법화하기 위해 농업 법안에 자신의 2018년도 대마 농업 법안의 문구를 끼워 넣었다. 의회는 지난 12월 12일 8,670억 불짜리 농업 법령을 통과시켜, 대마를 규제물질 목록에서 사실상 제외시켜버리고 주정부들이 대마의 생산, 유통, 미국 농무성의 승인을 받은 연구를 감독하도록 허용했다.

2018년도 농업법은 807쪽에 달하는 문서이다. 이 문서 전체에서 대마는 한두 번만 언급되었지만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고 JBK 웰니스 실험실의 공동 설립자인 제넬 킴 박사가 말했다. 궁극적으로 농업법은 대마 금지 시대를 끝내고 대마를 농산물로 간주하게 되고 규제물질법에서 제외시키게 되어 대마가 더 이상 마리화나같이 규제물질로 오해받지 않게 될 것이라고 킴 박사는 덧붙여 말했다.

마약단속국은 더 이상 대마 제품의 각 주 간의 거래에 개입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은행이나 상업 서비스, 신용카드 회사, 전자 상거래 사이트, 광고 플랫폼이 대마 회사들과 사업을 하기 위해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킴 박사는 말했다.

농업법은 대마 산업에게는 대단한 첫걸음이고 미국의 농업에게는 큰 승리라고 콜로라도의 바이오 기술 회사인 프론트 레인지 바이오사이언시즈의 공동 설립자로 최고 경영자인 조나탄 보트는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법률은 농민들이 전국에서 합법적으로 대마를 재배하도록 허용해서 대내적으로는 일자리 증가를 촉진하고 세계 시장에서는 미국의 경쟁력을 유지하게 해준다. 대마 생산을 허용하는 것은 기름이나 낟알이나 섬유질 같은 대마의 원 재료가 식품 보충제나 슈퍼 식품이나 임상적으로 승인된 약품이나 건축 자재로 이용되는 섬유질 같은 광범한 제품에서 사용될 수 있게 되어 이 풋내기 신생 산업이 번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준다. 농업법은 더 나아가서 작물로서 마리화나의 유용한 점을 입증해주기 때문에 이 법률은 또한 마리화나 산업에도 큰 승리이다.”

마리화나 산업은 이제 대마 시장에 대한 투자와 연구와 경작과 판매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고, 브라이트필드 그룹은 2022년까지 대마 판매가 220억 불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거래가 사회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한 가지 큰 동인이 될 수 있다고 마리화나 산업에 대한 벤처 펀드인 캐너피 보울더의 공동 설립자로 최고 경영인인 페트릭 리아는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것은 정부가 개입해서 그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해줄 필요가 있는 수요가 큰 시장의 일례이다. 미국 농무성이나 FDA 같은 행정 관청이 대마 제품을 어떻게 규제할지는 시간이 가면 알 수 있겠지만 우리는 이 분야에 거래가 증가하고 투자가들의 관심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참조:Cannabis Business Times, December 20, 2018

월간암(癌) 2019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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