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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야뇨증, 건강한 수면 위한 빠른 치료 필요해
임정예 기자 입력 2019년 02월 20일 12:11분5,886 읽음
스탠탑비뇨의학과 김도리 원장

비뇨기계에 뚜렷한 이상이 없고 낮 동안에는 소변을 잘 가리다가 밤에 자다가 오줌을 지리는 것으로 보통 어린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성인임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성인야뇨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야뇨증의 원인으로는 기능적 방광용적의 감소, 무억제성 방광수축, 유전적 소인, 수면 시 각성장애, 정신장애나 행동장애, 신경계통의 성숙지연, 알레르기 반응, 요로감염, 항이뇨호르몬 분비 변화 등이 있다.

스탠탑비뇨의학과(맨남성의원 네트워크 강남점) 쉬편한클리닉 김도리 원장은 “보통 성인야뇨증의 경우는 심리적인 위축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남들을 배려하고 의식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차분한 유형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일부 성인에서는 술을 과도하게 마시거나 식생활이 부적절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 성격이 괄괄한 경우가 있기도 하다. 이때는 방광 쪽 염증에 대한 부분도 일차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인야뇨증 증상을 치료해주려면 환자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개인에게 맞는 1:1 맞춤 치료가 실시되어야한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로 충분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더욱 심도 있는 치료가 실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한 치료로는 유로리프트, 레볼릭스, ESWP/ESWT치료 등이 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특히 유로리프트는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절단할 없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해 요실금이나 요도협착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다. 또한 시술시간도 30분 이내로 짧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치료에 앞서 정밀 진단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쉬편한클리닉 스탠탑비뇨의학과 측에 따르면 촉진검사와 염증세포검사, 소변검사, 세균배양검사, 초음파검사, PCR 유전자증폭검사, PSA 전립선특이항원검사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한 번의 채혈로 10분 내 PSA 수치 확인이 가능해 빠른 검사가 이뤄지면 치료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김 원장은 “보통 성인야뇨증이 있을 때 치료 받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해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인야뇨증을 제 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수면의 질 떨어져 다음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등 많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미루지 않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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