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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초기증상 치료 후 생존율 향상에 타히보 같은 간암에 좋은 음식 도움돼
임정예 기자 입력 2019년 01월 31일 13:59분6,766 읽음
간암 초기증상은 거의 없다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증상이 느껴졌을 때는 이미 간암 말기증상이 나타나는 간암 4기까지 진행됐을 수도 있다. 간암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윗배의 통증 또는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복부의 팽만감,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등이 있다. 만약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라면 간암이 발생할 때 갑자기 황달, 복수가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암이 상당히 진행된 간암 말기증상으로 간암 4기까지 진행되면서 나타난다.

간암 초기증상을 알아차려 조기에 간암 치료를 한다면 치료 성공률이 높지만, 간암 환자들 대부분이 겪고 있는 간암 원인인 만성 B형, C형 간염, 간경변증 등의 질환은 치료 후에도 남게 된다. 만성 B형과 C형 간염이나 간견병증 등의 질환으로 안 좋아진 간 기능은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간암 치료 후에도 간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간암은 폐와 뼈로 전이가 많이 되는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간암 초기증상에 대한 치료방법으로는 근치적 치료에 해당하는 간절제술과 간이식이 있으며, 국소치료술에 해당하는 고주파 열치료술, 에탄올 주입술이 있다. 비근치적 치료로는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대부분 간암은 간암 초기증상보다 이미 상당히 병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간경변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암 수술이나 간이식과 같이 완치를 목표로 하는 간암 치료는 약 30% 전후의 환자들에게만 시행되고 있다. 때문에 오랫동안 간암은 예후가 좋지 못한 암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간암 원인이었던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치료제들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영상의학 발전과 암 조기 검진 확대 실시가 진행되면서 간암 초기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더라도 초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한 간 절제와 이식 기법, 경동맥화학전술, 고주파 열치료 등 국소 치료법이 발달하고 새로운 방사선치료법과 표적치료제 개발들이 있어 간암 치료는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

다른 암들보다 간암 생존율이 아직 많이 낮은 편이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간암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으며, 2015년 5년 상대생존율이 1990년대와 비교했을 때 33.6%로 올랐다. 서구의 경우 해당 수치가 15% 전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간암 치료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간암 초기증상 치료를 위해 환자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부분이 간암에 좋은 음식이다. 간암에 좋은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한다면 간암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고,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거나 예후를 좋게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암에 좋은 음식을 선택할 때에는 과학적으로 그 효능이 입증된 것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최근, 오랜 이용 역사와 함께 오랫동안 연구 소재로 활용되어 효능이 입증된 ‘타히보’가 암에 좋은 음식으로 추천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타히보는 브라질 아마존 강 유역에서 자생하는 나무다. 이 나무가 사용되어온 역사는 고대 잉카 제국 시대까지 올라간다. 잉카 제국 인디오들이 타히보 나무에 곰팡이가 피지 않는 것을 발견하여 약용 재료로 섭취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60년대부터 타히보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결과 타히보 내부 수피에 여러 질병들에 도움을 주는 유효 성분들이 있음이 다수의 연구 논문을 통해 발표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가 베타-라파콘이다. 베타-라파콘은 암세포의 생존율을 감소시켜주며 DNA 복제를 차단하여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항암화학요법 시에 베타-라파콘을 투여하면 항암제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 현상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그리고 DAL 성분은 암세포가 신생 혈관을 생성하지 못하도록 억제해주며 그 결과 종양의 성장과 전이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이외에도 항염, 항산화, 항바이러스, 항균, 진통 억제 등의 여러 효능을 보이는 이리도이드, 플라보노이드 계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음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따라서 간암 초기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해 병이 상당히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타히보와 같은 간암에 좋은 음식을 타히보차로 꾸준히 섭취하여 치료 과정에 도움받을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타히보 이용 시 한 가지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타히보의 유효 성분들은 대부분 휘발성이기 때문에 성분 추출 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온이 아닌 저온에서 액상으로 타히보차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은 유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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