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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유방암을 예방하는 약물 거부하는 이유
임정예 기자 입력 2019년 01월 28일 17:15분7,486 읽음
유방암 위험 높은 여성들 72% 타목시펜 장기적 영향 걱정
자선 연구 단체인 영국 암 연구가 후원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유방암 발생위험이 높은 여성은 약 5분의 1 정도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된 약품을 복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 72%는 타목시펜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걱정한다고 말했고, 57%는 그 약품이 불쾌한 부작용을 유발할 것으로 믿고 있었다.

리즈 대학교 연구가들이 주도한 연구진은 영국 전국의 20개 의료센터를 통해 건강하지만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은 400명이 넘는 여성들에게 그들이 타목시펜을 복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지 또 약품에 대한 걱정이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연구진은 이들 여성 중 29%는 의사가 너무 많은 약품을 처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35%는 의사들이 만약 (시간에 쫓기지 않아) 시간이 더 많다면 더 적은 약품을 처방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을 발견했다. 24%는 과거에 약물에 대한 나쁜 반응을 경험했었다. 24%는 약품을 복용 중인 사람은 규칙적으로 복용을 (일시) 중단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23%는 약물에 아주 민감하다고 말했고 17%는 자연요법들이 약물 치료보다 더 안전한 것으로 믿고 있었다.

이들 여성 중 250명이 후속적인 질문조사에 답변했는데, 의료 전문가와 예방치료법에 대해 의논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사람은 15%도 안 되는 것을 연구진은 발견했다. 약물 치료가 필수적이 아니라고 믿고 약물 사용에 대해 더 많은 걱정을 하는 여성들이 추적 검사에서 타목시펜을 복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더 낮았다.

주저자로 리즈 대학교의 사뮤엘 스미스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은 예방 치료법의 잠재적인 해악과 이득을 고려하고 있었고 이는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약물 이용에 대한 몇 가지 소신은 아주 부정적이었다. 그 결과 타목시펜이 장기적으로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입증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여성들이 타목시펜을 복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듯하다. 우리는 의료 전문가들이 예방 치료의 잠재적인 이익과 해악에 대해 환자들과 의논하는데 충분히 대비하도록 해서 여성들이 약품을 복용할는지를 결정하기 전에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영국 암 연구의 건강 정보 담당자인 쥴리 샤프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로운 약품의 복용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다소간 걱정이 있고, 어떤 여성들에게는 그게 올바른 선택이 아닐 수도 있는 점은 이해할 수 있다. 타목시펜이나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른 약품들도 일부 잠재적인 부작용이 있다. 그러나 그들이 모든 정보를 가져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그런 상황에 처한 여성들이 질문이 있거나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 그들은 우리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혹은 우리의 암 전문 간호사들과 상담을 할 수가 있다.”

참조: R. J. Thorneloe et al., "Beliefs About Medication and Uptake of Preventive Therapy in Women at Increased Risk of Breast Cancer: Results From a Multicenter Prospective Study" Clinical Breast Cancer, 2018; DOI: 10.1016/j.clbc.2018.10.008

월간암(癌) 2019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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