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비염에 좋은 음식과 좋은 차, 겨울철에 특히 도움 되
임정예 기자 입력 2018년 12월 10일 11:09분18,383 읽음
비염을 오랫동안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도 비염을 호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비염은 치료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스스로 케어 할 수 있는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비염치료만큼이나 생활습관의 변화와 실천은 비염을 호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만성화 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상기도감염(감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증상이 악화되는 패턴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부비동에 농이 더욱 축척되거나 코 점막의 염증과 붓기가 악화되지 않도록 코 점막의 면역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요즘 같은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코 점막이 위축되어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평소보다 콧물, 코 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두드러지게 많아지고 만성비염과 만성축농증의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겨울철에 호흡기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겨울철에 호흡기 건강을 유지해야 알레르기가 심한 봄철이 다가와도 호흡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비염, 축농증 등 호흡기질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

보통 비염이나 축농증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면 홍삼, 작두콩, 생강 등을 떠올릴 수 있는데, 이 식품들도 비염에 좋은 음식이지만 호흡기 질환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1. 모과
모과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높여주면서 알레르기,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모과차를 따뜻하게 마시면 비염에 좋은 차로 손색이 없다.

2. 배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항염효과를 나타내어 기침이나 가래 등을 안정시켜 줄 수 있다. 또한 해열작용이 있어 감기 등으로 열이 날 때도 먹으면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지금 같은 겨울철에 기침이나 가래, 몸살이 있을 때 꿀배찜을 해 먹으면 큰 도움이 된다.

3. 도라지
도라지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을 갖고 있다. 사포닌 성분은 호흡기 내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켜서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다. 도라지는 폐 기관지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기침, 가래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서 한약재로도 쓰인다. 도라지는 반찬으로 섭취해도 좋고 비염에 좋은 차이기 때문에 끓여 마셔도 좋다. 주의할 것은 도라지의 껍질에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껍질을 벗겨내지 말고 잘 씻어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마늘
마늘에 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항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늘의 맵고 따뜻한 성질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체온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데, 겨울철 코 점막의 위축을 완화시켜 주며, 면역저하에도 좋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가볍게 굽거나 쪄서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5. 포도
포도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알러지성 비염과 같은 알러지 질환에 좋다. 또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페 속에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호흡기질환에 도움을 준다.

미소로한의원 유태모 원장은 “이처럼 비염에 좋은 것을 내 몸 가까이에 하는 습관을 들이고, 자주 섭취하려는 실천이 중요하다. 비염이나 축농증을 호전시키려면 되도록 따뜻한 음식을 가까이 하여 대사반응을 높여 주는 생활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