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수족다한증 치료, 일상생활에 불편함 주는 손발땀 해결해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10월 16일 10:15분2,902 읽음
땀은 인체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일종의 신호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보다 과다하게 땀을 흘린다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땀의 분비가 정상적인 체온 조절의 범위를 넘어서 병적으로 많이 배출되고 있다면 다한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손다한증, 발다한증, 겨드랑이다한증 등 부위와 관계없이 지나치게 많은 땀이 발생한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인 것이다. 흔히 심리적으로 정신적 긴장, 흥분, 스트레스에 의하여 주로 손발, 겨드랑이 등에서 땀이 나는 경우도 다한증이며, 육체적으로 더운 환경, 자극적 음식을 먹을 때 머리 혹은 전신에서 땀이 비 오듯 하며 한참동안 지속되는 것도 다한증이다. 특히 손발에 과다한 땀, 수족다한증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준다.

이에 대해 양천구 목동 경희정원한의원 박제욱 원장은 “다한증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건강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미관상의 문제도 있다. 손에 나타나는 다한증의 경우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도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크게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족다한증 치료와 같이 땀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몸의 진액을 보충해주며, 장부의 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그러나 모든 치료는 환자의 몸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경희정원한의원 측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환자는 자신의 다한증 원인과 증상, 체질, 건강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의료진은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땀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많은 임상시험을 거친 다한증 치료 한약인 지한탕 등을 통해 환자별로 원인, 체질을 파악해 처방해야 한다. 인삼, 작약, 회향, 지모 등으로 다한증의 원인인 비위의 습열, 심답허검, 간기울결, 허냉형 다한 등에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이러한 한약은 청결한 탕약 제조 환경에서 믿을 수 있는 약재를 사용해 만들어져야 한다. 천연약재만을 사용해 깨끗한 환경에서 제조가 이뤄져야 한다. 중금속, 잔류농약, 이산화황이 없는 안전한 한약으로 효과적인 다한증치료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