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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초기증상,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 꾸준한 관리 필요
임정예 기자 입력 2018년 10월 08일 17:11분5,138 읽음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많이 발생하는 간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간암 환자의 80% 정도는 이미 간경화증을 앓고 있으며, 간경화증이 간암 초기증상을 일으키게 하는 위험군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한 간암 환자의 72%인 만성 B형과 12%인 만성 C형 간염도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잦은 음주와 아플라톡신 B(aflatoxin B)라는 곰팡이균이 있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에도 간암이 발생할 수 있다. 해마다 간경화증 환자의 1~5% 정도가 간암에 걸리는데, 간암은 간경화증이 심한 경우, 연령이 높거나 남자일수록 더 흔하게 발병한다.

또한 다른 기관에 생긴 암이 간에 전이되었을 경우 간암에 걸릴 수도 있는데, 이를 전이성 간암이라고 한다. 이는 위암, 대장 암에서 전이될 수 있으며 췌장암, 담낭암, 폐암, 유방암 등에도 전이될 수 있다. 이 같은 전이성 간암은 처음 간에서 시작된 암 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설명했듯이 간암은 간염이나 간경화증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간 기능 저하는 물론 식도와 정맥류 출혈, 간경화증으로 인한 합병증까지 함께 발병되기도 한다. 이러한 합병증 발생은 암과 별도로 생명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다른 암과 다르게 1기에서 4기로 나누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간 기능 등급을 추가적으로 반영한다. 보편적으로 간암의 진행 여부는 TNM 병기 분류법으로 구분하는데, 간암의 크기와 개수, 혈관 침범 여부, 림프샘(림프절)과 다른 장기의 전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I, II, III, IV(IVA, IVB) 병기로 구분한다.

간 기능을 평가할 경우 주로 차일드-퓨 등급(Child-Pugh score)이 사용되는데 혈청 빌리루빈, 알부민 수치, 간성뇌증(肝性腦症), 복수(腹水) 양, 간 기능 환자의 행동 변화 등 다섯 가지 요소를 종합한 혈액응고인자 평가 지표인 프로트롬빈 시간(PT, prothrombin time)으로 A, B, C 등급을 매겨 치료방침과 예후를 판단한다.

간암 초기증상은 대부분 느끼기 어려워 이미 간암이 진행되고 나서야 증상을 느낄 수 있다. 그 증상으로는 복통, 식욕부진, 체중 감소, 전신쇠약 등이 있다. 또한 상복부 통증과 함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간암 초기증상의 치료방법으로는 간 상태를 보아 간 절제술, 간 이식, 고주파 열 치료, 에탄올 주입술 등을 통한 근치적 치료를 진행하며, 간암 초기증상을 넘어 더 많이 진행이 된 상태라면 근치적 치료가 어려워 경동맥 화학색전술이나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과 같은 비근치적 치료를 진행한다.

간암 치료의 부작용은 간 절제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감염, 출혈, 담즙 유출, 황달 등이 있다. 이 같은 부작용은 약물치료나 간단한 수술로 회복이 가능하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간 이식수술을 받았을 경우 기존에 발병했던 간염이 재발할 수도 있으니 조기 관리가 필수다.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으로는 백혈구, 혈소판, 헤모글로빈 수치 감소 등이 있으며, 경동맥 화학색전술 시행 시 조영제에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 고주파 열치료는 대부분 감기 같은 가벼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간암 초기증상은 발견하기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된다면 완치가 가능하나, 발견 당시에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높다. 간암 치료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잦은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며, 간암에 좋은 음식을 식단에 추가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세계적으로 연구되어 전문가들에게 그 효능을 인정받은 것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중에는 타히보라는 아마존 강 유역에서 서식하는 커다란 나무가 있다.

타히보는 30m의 높이로 나무 밑 직경이 2~3m에 달하는데, 고대 잉카제국 시대 때부터 이 수목의 외피와 목질 사이에 있는 내부 수피가 약용 재료로 사용돼 왔다. 타히보 내부 수피에는 베타-라파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암세포 사멸과 괴사를 유도하여 항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베타-라파콘과 함께 DAL이라는 성분 또한 종양의 혈관 생성을 막아 종양 성장 억제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밝혀져 있다. 이리도이드는 타히보에서 최초 분리된 성분으로 항염, 진통 등에 영향을 미치는 화합물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있다.

이와 같은 타히보 효능과 관련된 다수의 특허 등록 자료와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어 있기 때문에 타히보는 간암 초기증상에 도움되는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 객관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타히보에 대해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타히보의 성분들은 대부분이 휘발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타히보 추출 시, 저온 액상 추출 공법으로 추출되어야 추출 수율이 높아진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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