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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공황장애, 한의원 치료가 도움 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10월 08일 16:59분2,592 읽음
지속적이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일이 많은 현대인들은 그만큼 정신적으로도 많은 질환을 안고 살아간다. 그 중 현대인들이 많이 노출되고 한번씩 겪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으로 공황장애를 들 수 있다.

공황장애란 ▲죽을 것 같은 공포감 ▲멍한 느낌 ▲감각 둔화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증상 ▲신체 떨림 ▲질식할 것 같은 기분 ▲발한 ▲복부 불편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 다양한 정신적∙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연예인들이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메스컴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그러나 지금은 직장인, 학생, 전업주부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이 공황장애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공황장애 치료를 위한 방법 역시 더욱 다양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과거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정신과에서 처방하는 양약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지금은 양약에 국한되지 않고 한의학에서 제공하는 침뜸치료, 한약 치료 및 상담, 인지행동치료 등 다양한 한방치료들도 공황장애 치료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비담한의원 이성용 원장에 따르면 상담 및 인지행동 치료는 호흡훈련과 근육이완훈련을 이용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게 해주고, 공황장애를 발생시키는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등 공황장애에 내재된 심리적 원인을 치료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한약치료와 침뜸치료는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맞춰 나가는 치료법으로, 특히 한약은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상태, 장부의 기혈에 따라 약재 처방이 다르게 구성되며, 자세한 상담과 체질 검사를 진행하여 각 체질에 맞는 맞춤형 약재 처방이 이루어 지게 된다.

비담한의원 이성용 원장은 이어서 “공황장애는 명확한 내과적인 원인을 찾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현재의 증상을 유발하는 심리적, 체질적 원인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고 이를 명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치료를 선행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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