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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면역치료 중 하나인 자닥신 주사, 면역 방어기능 활성화해 암환자의 건강에 도움 줄 수 있어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09월 17일 14:28분3,891 읽음
면역력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질병에 걸렸을 때 회복력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알려졌다. 이는 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병부터 암과 같은 생명에 위협이 되는 질병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면역조절작용과 면역방어기능을 활성화하는 ‘자닥신 주사’는 수술로도 치료가 어려운 말기 암 환자와 수술을 했지만 항암 치료가 필요한 암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면역치료 방법이다.

자닥신은 신체 내부의 면역력을 담당하는 흉선이라는 곳에서 유래된 물질로 면역 장기에서 추출하는 티모신 알파가 주요 성분이다. 인간의 몸에서 발견된 물질로, 신체에 주사했을 때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다. 미국에서는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의약품으로 세계 20여 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자닥신 주사는 면역조절작용과 면역방어기능 활성화 효능 이외에도 암세포 억제와 공격, 항암치료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항암치료와 병행 시 그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주 1~2회 시술하며 최대 6회까지 투여할 수 있으며 단기 면역증진을 위해서는 주2회 투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서울송도병원 정지은 부장은 “자닥신 주사는 암 면역치료 방법 중 하나로 백혈병, 간암, 폐암 등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 전이를 억제하며, 바이러스 및 기생충, 진균, 세균 등의 감염증을 차단할 수 있다”며 “효율적인 암치료를 위해 자닥신 주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닥신 주사의 경우 세계 2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고 부작용에 대한 보고가 없어 안전한 약물이지만 투여시 주사부위가 따끔할 수 있고 면역 증강제이므로 장기이식 후에는 투여하면 안 된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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