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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 유럽학회지 게재

이 기사는 고동탄 기자가2018년09월10일 15시23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438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장암팀의 ‘단일공 복강경 대장암 수술기법’이 ‘중심 림파절 전이를 동반한 우측 결장암 치료를 위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에 대한 술기 비디오 보고’ 제목으로 유럽대장항문학회지인 ‘Colorectal disease(결장 질병)’ 7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동산병원 대장암팀은 2014년부터 복부에 한 개의 구멍만 내어 수술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대구ㆍ경북지역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단일공 복강경 대장암 수술은 3∼6개의 구멍을 뚫어 시행하는 기존 복강경 수술과 달리 배꼽 안쪽으로 작게는 0.5㎝ 크게는 3∼4㎝를 절개해 한 개의 구멍만 뚫어 시행하는 최소침습수술이다.

의사의 숙련도가 높아야만 가능한 까다로운 수술이라 충수염이나 담낭염 등 일부 양성질환이나 대장ㆍ직장질환 중 양성질환에만 주로 시행된다.

교신저자인 동산병원 배성욱 교수(대장항문외과)는 “단일공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 흉터가 현저하게 작아 환자들이 매우 만족스러워한다”며 “복벽 손상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 진통제 사용이 줄어들어 재원기간이 최소 4∼7일 정도 단축되고 기존 복강경 수술과 비용 차이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외과 분야의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술기가 빠르게 발전하고 다양한 기구들이 개발돼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산병원은 2014년 3월 지역 최초로 단일공 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약 180례의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