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양소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매일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는 인위적이고 획일적이며 그다지 선택권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장에서 제조된 여러 음식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섭취합니다. 자연에서 채취한 것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더 편리한 생활에 익숙해져 미래의 건강을 도외시 합니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음식들은 우리의 허기를 채워 줄 수는 있지만 활력과 생동감을 주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특히 암과 투병하는 분들은 활력 있는 영양소가 필요하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맛있게 그리고 몸에 잘 흡수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써 휴롬 주스기를 이용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또 각각의 야채와 채소는 특별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각 영양소가 주는 이로운 점을 이해하고 섭취한다면 더 큰 재미도 느껴질 것입니다.

처음 소개할 레시피는 비트와 사과 그리고 레몬주스입니다.


비트는 먹을 수 있는 사탕무의 일종으로 엄밀히 이야기하면 비트루트이지만 흔히 비트라고 말하며 색은 진한 붉은 색이거나 보라색에 가깝습니다. 베타시아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색소로 사용해도 될 만큼 강렬한 색이 인상적이지만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건강에 이로운 여러 가지 작용을 합니다.

비트 즙을 섭취하기 전과 후의 혈압을 측정했을 때 비정상적인 혈압이 건강한 수준으로 회복되는 실험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는 간과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은 간을 거치면서 독소를 제거합니다. 그래서 간이 안 좋은 사람의 얼굴빛은 검게 변하는데 몸 안의 독소가 제대로 빠져 나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비트가 독소를 제거해 주는 것이 아니라 간을 보호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합니다. 그래서 간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그에 따라서 몸속의 독소가 배출됩니다. 즉, 비트는 간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엽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이 있는 분들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채소가 갖고 있는 항산화 작용은 기본입니다.

장모님께서 비트로 물김치를 담가주신 적이 있는데 진한 색과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모든 야채가 그렇듯이 많이 그리고 꾸준히 섭취를 해야 위에 이야기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간이 많이 좋지 않은 사람이 비트로 담근 물김치만 먹고 간이 좋아질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말입니다. 한두 달 정도 기간을 정해 놓고 주스를 만들어 매일 일정한 양을 마신다면 아마도 비트의 이로운 효과가 몸에 나타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휴롬 주스기는 우리의 생활에 유익한 활력을 주는 제품입니다.


사과는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으며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 아침 사과, 저녁 사과를 따지기도 하지만 먹고 싶을 때 먹는 사과가 제일 맛있습니다. 그렇지만 사과뿐만 아니라 몸에 활력을 주는 음식 섭취는 아침 시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래야 힘차고 활기 있는 하루를 지낼 수 있지 않을까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은 장의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장속에는 무수히 많은 균이 살아 있는데 인체에 유익한 균과 해로운 균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펙틴 성분은 장속에서 유해한 균을 약화시켜서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 이뇨작용이 있어서 몸의 독소를 쉽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


레몬은 천연 비타민 C 덩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겨울에 즐겨 먹는 귤보다도 비타민 C 함유량이 3배 가량 높습니다. 레몬은 영양소도 영양소이지만 생각만으로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합니다. 입안에 침이 고인다는 것은 무언가를 먹고 싶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레몬의 가장 큰 작용은 식욕을 증진시켜는 주는 것입니다. 레몬의 시큼한 맛은 구연산 때문입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식욕이 떨어지고 구토가 나는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면 샐러드나 요리에 레몬을 활용하면 한결 음식을 섭취하기가 편해질 겁니다.

비트, 사과, 레몬주스는 체내의 혈액을 맑게 하고 장의 기능을 향상시켜서 소화기능을 도울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주스 레시피는 아래에 있습니다.

이렇게 3가지 야채와 과일을 이용해서 휴롬 주스기를 이용해서 만드는 주스 레시피

1. 모든 재료를 깨끗이 씻고, 사과는 씨만 제거하여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2. 레몬은 껍질을 제거하고 역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3. 휴롬 주스기의 레버를 닫고 사과를 반 정도 착즙한 후 비트와 레몬을 넣고 착즙합니다.
4. 남은 사과 반을 투입 후, 레버를 반열림(◑)으로 열고 압착된 찌꺼기를 배출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