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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증상 발생 원인 및 암에 좋은 음식 관심 가져야
김진하 기자 입력 2018년 08월 06일 15:33분5,397 읽음
우리나라에서 갈수록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암 중 하나인 대장암. 어떤 암이든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암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따라서 대장암 발생률을 높이는 위험 요인에 대해서 알고 이를 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장암 초기증상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로는 크게 식이 요인, 신체 활동 부족, 비만, 음주, 유전적 요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질환, 50세 이상의 연령 등이 있다.

먼저 대장암 초기증상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원인으로는 식이 요인이 꼽힌다. 동물성 지방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자주 먹거나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적색육, 소세지와 햄, 베이컨과 같은 육가공품을 자주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생이 늘어난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도 육류를 굽거나 튀겨서 자주 먹을 경우에도 대장암 초기증상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섬유소가 적게 들어 빨리 소화되고 흡수되어 장에 별로 남지 않는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 활동 부족 또한 대장암 초기증상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인데, 적절한 신체 활동과 운동은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그렇게 되면 대변 속 발암 물질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이 감소하기 때문에 발암 과정이 억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1.5배에서 3.7배까지 높아진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허리둘레 증가도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음주 역시 다수의 의학자들에 의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의심되고 있다.

대장암 초기증상 발생의 5%는 유전 때문임이 밝혀져 있으며, 이 외에도 5~15%는 유전적 소인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 성향이 있는 질환들 중 대장암과 관련된 것으로는 유전성 대장 용종 증후군이 대표적이다. 이것은 대장에서 용종이 다발성으로 생기는 질환들을 총칭하는 용어로,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연소기(年少期) 용종증, 포이츠-예거스 증후군, 카우덴 증후군, MUTYH 연관 용종증, 뮤어-토레 증후군, 터콧 증후군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한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도 유전성 대장암의 대표 질환 중 하나로 지금까지 알려진 유전성 종양 중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아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선종성 용종은 조직학적으로 선종성으로 분류되는 용종으로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크기가 클수록, 조직 검사에서 세포 분화가 고등급 이형성증을 보일수록, 융모 같은 특성을 보일수록 발암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6개월 이상 만성으로 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분류된다. 이런 질환이 있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4배에서 20배까지 높아지고 일반 대장암보다 20~30년 일찍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대장암 초기증상 발생 위험을 높이는 이와 같은 원인들을 없애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더불어 대장암 초기증상으로 진단받았을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음식들은 대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음식들이므로 대장암 발병 이후에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대신 항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대장암 생존율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전문가들이 언급하는 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타히보를 들 수 있다. 타히보는 남미 일부 지방에서 서식하는 나무라 그동안 국내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타히보에 대한 오랜 연구 끝에 타히보 나무 추출물 속에서 항암, 항염증, 항산화와 같은 작용을 하는 성분들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유명해지고 있다. 이러한 효능은 다수의 연구 논문들과 특허 등록 자료 등을 통해 밝혀져 있다.

특히 타히보에서 추출되는 베타-라파콘 성분은 다양한 인간 암세포들에서 암세포 사멸 작용이 있음이 밝혀진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베타-라파콘 성분은 국내 한 대학 연구진에 의해 항암제의 부작용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밝혀져 있는 성분이다. 타히보 속 DAL 성분은 종양의 혈관 생성 작용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염증과 통증 완화 효과가 있는 이리도이드 성분과 항산화 작용에 관여하는 여러 플라보노이드류 성분 등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타히보는 대장암 생존율 향상에 필요한 건강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타히보 속 성분들 중에는 휘발성 성분들이 많아 타히보를 추출할 경우에는 저온 액상 추출 방법이 적용되는 편이 낫다는 관계자들의 의견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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