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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빈번한 PSA 검사-생존율 개선하지 못한다

이 기사는 장지혁 기자가2018년08월02일 14시41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536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 후 3개월마다 PSA 검사받는 환자가 더 오래 살지 않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라인버거 종합 암 센터 연구원이 주도한 연구에 의하면 치료 후에 더 빈번하게 검사를 하는 전립선암 환자들이 1년에 단 한번 검사를 하는 환자들보다 더 오래 살지는 않는다고 한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의 전립선암 환자 약 10,5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얻은 이런 연구결과는 지난 6월 1일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임상 종양학 협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이 연구의 주목적은 치료를 끝낸 후 전립선 특이 항원(PSA) 검사로 더 자주 확인하는 것이 환자의 장기적인 생존을 개선하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진은 1년에 단 한번 PSA 검사를 받는 환자와 비교해서 3개월마다 한번씩 PSA 검사를 받는 환자들의 생존 위험이 별 차이가 없는 것을 발견했다.

논문의 제1 저자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의대 방사선 종양학과 부교수이며 라인버거 종합 암 센터의 의사인 로날드 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1년에 한번 검사를 해서 살펴보는 것이 충분한 듯한 것을 시사한다. 전립선암이 흔히 진행속도가 느린 질병이기 때문에 이는 놀라운 발견이 아니다.”

전립선암에 대한 치료를 완료한 후에 환자들은 잠재적인 재발을 발견해서 조기에 치료받아 장기적인 생존율을 개선하기 위해 일상적인 검사를 받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첸 교수는 말했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끝낸 환자들의 경우 재발을 살펴보기 위해 정기적으로 해보는 검사가 PSA 검사이다. 그러나 그런 검사가 얼마나 자주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지침에 따라 제각각이라고 첸 교수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의대의 람상카 바삭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만약 더 빈번한 검사가 환자가 더 오래 살도록 도와주지 못한다면 그런 검사는 비용에 있어서나 스트레스와 걱정을 유발하는 점에서 환자에게 실제로 해가 된다. 우리는 이번 연구의 결과가 전립선암을 치료한 후 검사를 해서 살펴보는 지침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을 희망하고 있다.”

2018 ASCO Annual Meeting, June 1-5, 2018: Chicago, 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