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교통사고 후 통증? 신속히 병원 방문해 맞춤치료 받아야
장지혁 기자 입력 2018년 05월 23일 13:12분3,627 읽음
졸음운전사고 등의 각종 교통사고 직후에 두통 등의 다양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교통사고후유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두통 이외에도 △피로감 증가 △무기력함 △허리 통증 △손발저림 △팔다리저림 △온 몸이 붓는 느낌 △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이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근본 원인을 파악해야만 한다.

이때 주요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로 교통사고 한의원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관련의는 조언한다.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최근 자동차사고 후 한의원을 통해 교통사고후유증 극복을 위한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때 환자의 상태에 맞는 다양한 맞춤 치료법이 필요하다. 교통사고 후에 각종 통증이 곧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사고 직후에는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격렬한 부딪힘으로 발생하는 편타손상, 어혈 등의 눈에 보이진 않지만 몸속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 뒤늦게라도 각종 교통사고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후유증치료는 환자의 현재 상태에 대한 면밀한 진단 후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신기율한의원 측에 의하면 각종 통증의 발생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체계적인 설진, 맥진, 말초혈관순환검사, 스트레스지수검사 등을 실시한다.

체계적인 검사 결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 통증은 어혈이다. 교통사고 당시 인체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이로 인해 생성되는 뭉친 찌꺼기 혈액이 바로 어혈이다. 이러한 어혈을 숙련된 의료진이 체계적인 어혈푸는법 등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지속해서 체내에 남아 심각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혈 등의 각종 통증의 원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한방치료는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된다. 어혈 제거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인 맑은 한약 처방과 뇌척수액 순환을 위한 약침주사, 뜸, 전기침, 부항, 추나요법 등이 진행된다.

김 원장에 따르면 물리치료의 경우 저주파물리치료기로 약한 전기를 이용하는 텐스 ICT 장비를 통해 결림, 마비 등의 다양한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마사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덧붙여 그는 “필요한 경우 가까운 대학병원을 활용해 X-ray, MRI 등의 양방의 정밀검사 또한 손쉽게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2인실, 4인실 등의 쾌적한 입원시설이라면 편안한 입원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며 “입원치료는 자동차 보험이 적용돼 따로 특수한 시술을 추가로 받지 않는 한 본인 부담금액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에서 지정한 산재의료기관을 통해야만 산재보험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각종 통증들을 방치하면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신속하게 교통사고한의원 등의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은 후,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목, 어깨 등의 통증은 심각한 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관련 의료진과의 구체적인 상담과 진단을 통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체계적인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