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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재발 자주 되는 역류성식도염, 근본원인 제거해야
장지혁 기자 입력 2018년 04월 11일 15:58분7,168 읽음
역류성식도염은 적절한 치료가 없다면 해결이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환자를 괴롭힐 수 있는 질환이다.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하지만 치료를 해도 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역류성식도염 재발이 자주 된다는 점 때문에 힘들어 하는 환자가 많다.

역류성식도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당장의 증상에만 매달리기 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한다.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은 하부식도괄약근의 문제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하부식도괄약근은 위장과 식도 사이에 위치해 있어 음식물이 내려오면 빠르게 열려서 위장으로 내려 보내고 바로 닫혀 위장의 내용물이나 위액의 역류를 막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하부식도괄약근에 문제가 발생해서 느슨해진다면 역류를 막지 못 하게 되어 지속적인 식도 자극으로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은 “위장과 식도 사이에 위치해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은 혼자 느슨해지기 보다는 위장의 영향을 받아 문제가 생긴다. 위장근육 문제에 영향을 받는 것이다. 따라서 역류성식도염의 재발을 막는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위장과 식도의 관계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장의 근육 문제는 위장의 수축과 팽창에 문제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음식물이 소화가 되지 않아 위장 속에 쌓이게 되고 그 영향으로 위장내의 압력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압력의 증가는 하부식도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드는 원인이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역류성식도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위산을 억제하는 제산제의 사용만으로 될 수 없다. 위장 근육의 문제는 제산제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역류성식도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환자의 위장 기능을 정상화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공 원장에 따르면 행체탕, 평진건비탕, 가미사칠탕 등의 다양한 한약은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다.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이러한 맞춤 한약은 자율신경을 안정화 시켜주는 효과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건위단도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개선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역류성식도염 치료 효과를 높이고, 이후 재발 방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식이요법, 자세교정, 표준체중 유지를 위한 노력 등이 필요하다. 자칫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경감되었다고 해서 예전의 나쁜 식습관으로 돌아간다면 재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공현식 원장은“ 재발이 자주 되는 역류성식도염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근본원인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재발이 자주 된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찾아 지긋지긋한 역류성식도염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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