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산야초오랑우탄이 약초로 연고 만든다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8년 03월 29일 15:42분7,976 읽음
오랑우탄, 통증 달래려고 식물 씹어서 연고 만들어 발라
오랑우탄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은밀한 의학 지식을 갖고 있는 듯하다. 이 대유인원이 통증을 달래기 위해 식물로 연고를 만드는 것이 촬영이 되었기 때문이다. 즉 오랑우탄이 식물을 씹어서 거품을 만든 후 그 반죽을 팔다리에 사용하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발견되었다. 그 식물은 이들 오랑우탄이 서식하는 숲의 인근에 사는 사람들도 사용하고 있다. 이 별난 발견은 보르네오 자연 재단이 2만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촬영을 해서 발견했는데, 연구가들은 유인원들이 인간이 사용할 수도 있는 약용식물에 대해 알고 있을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촬영한 화면을 보면 유인원이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의 중부 칼리만탄의 사방가우 숲에서 약초 의학을 사용하는 것이 찍혀있다. 과학자들은 이들 유인원이 나뭇잎을 씹어서 거품이 일게한 후 팔이나 다리에 15분에서 45분 동안 질서정연하게 문질러 바르는 것을 목격했다. 그들은 그 나뭇잎을 결코 삼키지 않으며 펄프는 항상 내뱉어버린다.
연구진은 이들 유인원이 사용하는 식물에 대해 검사를 해보고 그게 현지인들에게는 팔다리의 통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드라세나 칸들레이인 것을 발견했다. 이전에 고릴라나 침팬지나 피그미침팬지가 모두 다 기생충 감염을 통제하기 위해 식물의 쓴 주스를 삼키는 것이 촬영되었었다. 그러나 이것이 유인원들이 연고를 만드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준 촬영 영상이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저자들은 자신들이 알기로는 동물이 항염증 물질을 피부에 바르는 것은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말했다. 보르네오 자연 재단의 공동 관리자로 엑시터 대학교에 근무하는 헬렌 모로그 버나드 박사가 이번 연구의 주저자이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오랑우탄의 자가 치료를 확인한 것은 매우 지극적인 뉴스로 이는 아시아 유인원의 자가 치료를 밝힌 최초의 보고서이다. 또 우리가 알기로는 동물에 있어 항염물질을 외용하는 것도 처음으로 밝혔다.”
H. C. Morrogh-Bernard et al., "Self-medication by orang-utans (Pongo pygmaeus) using bioactive properties of Dracaena cantleyi" Sci Rep. 2017 Nov 30;7(1):16653. doi: 10.1038/s41598-017-16621-w.월간암(癌) 2018년 3월호
추천 컨텐츠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