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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특집기사유방암 생존자 - 심혈관계에 신경 써야한다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8년 03월 29일 14:48분6,308 읽음
- 유방암 환자, 암 치료 동안 심장에도 관심 가져야
미국 심장학회가 발행하는 잡지를 통해 발표된 새로운 과학적 진술에 의하면, 유방암 환자들은 심부전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듯하고, 구체적인 (유방암) 치료요법과 그로 인해 심장에 가해지는 잠재적인 손상을 참작하는 치료방법이 그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듯하다고 한다.
그 성명서는 심장질환과 유방암 양쪽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위험 요인과 일부 유방암 치료제로 인한 잠재적인 심장 손상에 대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그런 손상을 방지하거나 최소화하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유방암 생존자 특히 65세 이상 노인 여성 생존자들은 유방암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아서. 암 치료 중이나 그 이후 심장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주목을 받는다. 유방암을 치료받으려는 환자들은 누구나 애초에 심장병을 갖고 있었든지 아니든지간에 치료제가 자신의 심장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알고 있어야만 한다고 새로운 과학적 진술을 만든 작성 그룹의 의장인 락스미 메타 박사는 말했다. 이런 점이 환자들을 겁주어 유방암 치료를 단념하거나 피하도록 해서는 안 되지만 그들이 의사들과 함께 자신에게 가장 좋은 치료방법에 대해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내리도록 해야만 한다고 그는 부언했다.
암 치료를 받는 동안에 환자는 자신의 유방 건강뿐만 아니라 심장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 있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의학 부교수로 여성 심혈관 건강 프로그램 책임자인 메타 박사는 말했다.
HER-2 표적치료제 심장 근육 약화, 안트라사이클린 비정상적 심장 리듬 초래
예를 들면 HER-2 표적 치료요법 같은 일부 암 치료방법은 심장 근육의 약화, 즉 심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HER-2는 특정한 유형의 유방암이다. 어떤 경우에는 심장기능 감소가 일시적이고 치료를 끝내거나 심장약을 추가하면 기능이 개선될 수가 있다. 그러나 어떤 유방암 환자들은 그런 심부전이 영구적일 수가 있다. 이런 이유로 심부전이 일찌감치 발생하면 이는 상황이 더 악화하거나 영구적인 심부전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유방암 치료를 늦추거나 혹은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몇몇 소규모 연구는 흔한 화학요법 치료제를 새로운 방법으로 투여하는 것이 심장병 발생 위험을 감소할는지도 모르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유방암 치료에 사용하는 독소루비신은 화학요법 치료약인데 심장 세포를 손상시킬 수가 있다. 연구들은 독소루비신을 한꺼번에 모두 다 투여하지 말고 서서히 투여하면 환자들에게 심장부전이 발생할 위험이 낮아지는 듯한 것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은 고용량의 독소루비신을 투여 받는데 세포 손상을 줄여줄 수도 있는 덱소라족산이란 약품이 그런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에 승인이 되었다. 이런 소규모 연구들의 결과가 더 규모가 큰 환자 집단에서도 나타날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방사선 같은 다른 치료방법이 심장 동맥에 영향을 미쳐 관상동맥 질환이나 관상동맥 폐색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안트라사이클린 같은 일부 유방암 치료제도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을 유발할 수가 있는데 어떤 환자들에게는 별 해가 되지 않지만 다른 환자들에게는 목숨을 위협하는 심장 리듬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대사길항물질 같은 일부 치료제는 심장 동맥의 경련을 유발해서 흉통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또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심장질환과 유방암은 고령, 나쁜 음식, 가족력, 신체활동 부족, 흡연 등을 포함한 많은 위험요인을 공유하고 있다. 이 2가지 질병이 위험요인을 몇 가지 공유한다는 사실은 생활방식의 선택 주로 먹는 음식과 운동이 이들 질병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시사한다. 의료제공자들은 유방암을 치료하기 전이나 치료 중이나 치료 이후에 환자의 심장 건강을 면밀하게 관찰해야만 한다.
유방암 노인 생존자, 유방암보다 심장질환 사망 가능성 더 커
미국 심장 협회의 7대 생활수칙에 포함된 이상적인 심장 건강을 위한 행동이나 요인을 고수하는 것이 유방암 발생 건수를 낮추는 것과 상관관계가 있다. 이 7대 수칙에는 신체적인 활동을 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흡연을 피하고 적절한 혈압과 콜레스테롤과 혈당치를 유지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 심장 협회 7대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 △정상 혈압 △낮은 혈중콜레스테롤 △낮은 혈당 △운동 △건전한 식습관 △체중 관리 △금연
다행스럽게도 유방암 치료가 발전하면서 생존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유방암 치료 중이나 이후에 노인 유방암 생존자들은 유방암보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심장질환 발생 위험 요인을 최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메타 박사는 말했다. 또 7대 생활수칙은 유방암이 있건 없건 간에 모든 환자들에게 중요하다고 그는 덧붙여 말했다.
미국에는 심혈관 질환을 갖고 사는 여성들이 4,780만 명으로 추정되고 유방암 생존자는 약 300만 명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유방암이 여성 건강에 대한 첫째가는 위협으로 생각하고 있다. 심장질환과 유방암이 둘 다 생존에 영향을 미쳐서 이 2가지 질병이 서로 겹쳐지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L. S. Mehta et al., "Cardiovascular Disease and Breast Cancer: Where These Entities Intersect: A Scientific Statement From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Circulation, 2018; CIR.0000000000000556 DOI: 10.1161/CIR.0000000000000556월간암(癌) 2018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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