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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현대의학고혈압 약과 피부암 관련 있나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8년 02월 28일 19:13분5,192 읽음
- 혈얍약 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편평세포암종, 뚜렷한 연관성 있어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혈압약의 장기적 사용이 피부암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을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 연구에서 연구진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편평세포암종 간에 뚜렷한 연관성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런 발견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에만 해당되고 다른 고혈압약들은 피부암 발생 위험을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진은 이전에 고혈압 치료제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입술의 구순암 발생 위험을 증가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었다.
우리는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태양의 자외선에 피부가 더 쉽게 손상되게 만드는 것을 알았지만, 새롭고 놀라운 것은 이 혈압약을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피부암 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아지게 되는 것이라고 이번 연구에 참여한 안도 포데가르드 박사가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덴마크 환자에게 발생한 8만 건의 피부암이 포함되어 있다. 연구진은 만약 환자들이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로 치료받았다면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7배나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편평세포암종은 치료할 수 있고 사망률은 아주 낮지만 전이할 위험도 좀 있다고 말했다. 포테가르드 박사는 구순암과 피부암은 둘 다 보통 수술로 치료하지만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고 또 피부암이 전이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매년 1천만 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혈압을 낮추기 위해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로 치료하고 있는데 흔히 병용요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편평세포암종 케이스의 약 10%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로 요법의 결과로 예측했다. 연구진은 이런 발견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치료를 중단하지는 말아야만 한다고 경고했다. 포테가르드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먼저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치료를 중단하지 말아야만 한다. 그러나 만약 현재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다른 약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의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은 듯하다.”
피부암 환자, 햇빛 제외하고 유일한 위험 인자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연구진은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 피부과 과장인 아만드 코그네타와도 협력했다. 코그네타 박사는 피부암 발생이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로 치료받은 환자들에게 특별히 많고 어떤 환자들에게는 대재앙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많은 피부암 환자들을 보고 추적했는데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제외하고 유일한 위험 요인이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인 듯했다. 햇볕이 잘 드는 플로리다에서 살고 거주하면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복용하는 것은 일부 환자들에게는 아주 심각하고 심지어 목숨을 위협한다.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태양에 피부가 더 민감하게 만드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약과 피부암 간의 관계는 여전히 파악하기 어려웠었다.”
연구진은 혈압약과 편평세포암종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추가적인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피부암 발생 위험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또 다른 점에서는 안전한 치료제라는 사실에 비추어 평가되어져야만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결과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사용을 재고하도록 하게 될 것이라고 포테가르드 박사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연구로 우리는 미래에 보다 더 안전한 고혈압 치료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참조: S. Arnspang et al., "Hydrochlorothiazide use and risk of non-melanoma skin cancer: A nationwide case-control study from Denmark" J Am Acad Dermatol. 2017 Dec 4. pii: S0190-9622(17)32741-X. doi: 10.1016/j.jaad.2017.11.042.월간암(癌) 2018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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