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와 복사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최악의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이러한 혹한에는 남녀노소 연령에 상관없이 건강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대표적인 한랭 질환으로 저체온증이 있는데 저체온증은 중심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몸이 차가우면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고 저체온증이 지속될 시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이 깨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이와 관련 일본에서 ‘전직 수상과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한 이시하라 유미박사는 저서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습관이 병 없는 삶의 비결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즉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면역력이 크게 높아져 당뇨, 감기, 대상포진, 아토피, 암, 고혈압, 고지혈증, 류머티즘, 우울증, 비만 등 현대인들의 건강고민 상당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국내에서도 여러 방송매체들을 통해 건강관련 저체온증 개선의 중요성이 방영되면서 개인용 원적외선 온열의료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원적외선 온열매트형 온열의료기 선택방법
온열매트형 온열의료기는 한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장기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목적에 부합하는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열의료기 선택시 어떤 사항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까?

첫째, 미국, 일본, 한국과 같은 의료선진국에서 온열의료기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라면 믿고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미국FDA인증매트”와 같이 미국FDA 510K 의료기기 승인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국FDA의 승인절차는 매우 까다롭고 내구성, 안전성, 기술력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품 자체로 의료기기 인증을 통과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둘째, 전자파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자파에 오래 노출 시 면역기능장애, 기억력저하, 테스토스테론 분비저하, 불임, 수면 및 운동기능 장애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제품의 전자파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전자파를 측정하는 방법, 어떤 전자파 안전성 인증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중 독일TUV라는 기관에서 “독일TUV인증매트”를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독일 TUV는 전자파 관련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인증기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 기관에서 인증을 받았다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셋째, “이동성 좋은 매트”인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환자들의 경우 온열매트형 온열의료기를 꾸준하게 사용하기 위해 병원, 요양원, 집 등 여러 장소에 항상 들고 다녀야 할 수 있는데 매트를 옮기기가 수월하지 않으며 매번 크게 불편할 수 있다. 이때 제품이동을 편하게 해주는 이동용 캐리어와 같은 것이 갖춰져 있다면 상당히 편리할 수 있다.

넷째, 정격소비전력이 낮은 제품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제품의 정격소비전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장시간 사용하면 전기료 누진세와 더불어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므로 제품의 정격소비전력이 비교적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