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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폐암 검진 시범사업’서 8명 조기 발견

이 기사는 임정예 기자가2017년12월06일 12시58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208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올 4월부터 실시한 ‘폐암 검진 시범사업’에서 8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범사업 대상은 55~74세 성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고위험군이다. 1갑년은 1년 동안 매일 1갑(20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경우를 뜻한다. 매일 2갑의 담배를 1년 동안 피우면 2갑년이다. 우리나라 성인 사망 원인 중 1위는 10만명당 153명이 사망하는 암이며 폐암이 35.1명으로 암 가운데 사망자가 가장 많다.

지난 4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3,112명이 폐암 검진을 받았다. 이 중 2,468명이 검진 결과를 받았는데 폐암 확진을 받은 8명(0.3%)을 포함해 147명이 폐암의심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8명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평균 연령은 68.9세, 평균 흡연력은 39.3갑년이다. 8명 중 5명은 수술 후 퇴원해 외래진료로 경과관찰 중이며 3명은 수술 없이 방사선·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 1차년도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2차년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검진 비용과 효과를 높이고 불필요한 검사를 줄일 수 있도록 검진 절차도 보완한다. 장기적으로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 폐암을 포함하는 방안을 놓고 별도 연구용역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