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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오유진, 대한예방의학회 학생학술상 은상 수상
김진하 기자 입력 2017년 10월 31일 22:14분1,313 읽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의학과 2학년 오유진 학생이 대한예방의학회 제5회 학생학술상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예방의학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렸으며, 치열한 예선을 뚫고 선발된 4개의 팀이 별도로 마련된 학생학술상 세션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구연발표를 가졌다.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의 지도 아래 그간 학업과 연구를 병행해 온 오유진 학생은 ‘강수량과 강설량이 도로 교통 상해로 인한 응급실 방문에 미치는 영향(원제: Effect of precipitation and snowfall on the emergency room visit due to road traffic injuries)’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그 결과, 최종 심사에 오른 서울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연구팀을 제치고 당당하게 은상을 차지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은 지난 2013년 학생학술상이 제정된 이래 1회부터 3회까지 연속으로 금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예방의학분야 학생연구자 육성에 앞서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최다 수상 영예를 안게 됐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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