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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암센터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개소
장지혁 기자 입력 2017년 10월 12일 17:38분6,020 읽음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9월 18일 충북대학교병원 본관 외래 2층에서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제3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진단과 치료위주의 암관리 서비스를 정신적, 신체적, 사회, 경제적인 부분까지 확대했다.

‘암생존자 및 말기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운영 계획을 지난 7월 21일 발표한 이후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는 암 생존자의 피로와 통증 등 신체적 증상과 수면장애, 불안, 우울 및 암 관련 치료비, 직업상실로 인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심리치료사, 물리(재활)치료사가 상담과 교육을 통해 암생존자와 가족들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조명찬 원장은 “충북지역 내 암 생존자와 가족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간암(癌) 201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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