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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의료기,날씨 더워져도 지속할 수 있어야
임정예 기자 입력 2017년 05월 31일 11:37분8,953 읽음
상큼한 봄 내음이 느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더니 기온은 나날이 높아지고 햇볕도 제법 따갑다. 어느새 불청객인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다.

기온과 체온
많은 환우들이 치료에 앞서 저체온 증상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암 환우들의 경우 체온이 정상 체온인 36.5℃를 밑도는 경우가 많고, 암세포는 그러한 저체온 상태에서 활발히 활동한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체온이 낮은 신체는 치료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었다고 볼 수 없다. 같은 치료를 시행하더라도 체온이 높은 상태와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결과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렇듯 암에 잘 걸리지 않고 암을 퇴치할 수 있는 신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온 1℃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즉, 가능한 한 우리 몸의 체온을 36℃대 후반으로 만들어서 암과 잘 싸울 수 있도록 신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가정에서도 꾸준히 온열요법을 해주어야 한다. 요즘 같이 기온이 높은 시기가 되면 체온관리에 소홀해지게 되기도 하는데, 온열요법은 단순 보온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4계절 내내 멈추지 말고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열’보다 ‘원적외선’
4계절 내내 온열요법을 지속하여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온열의료기를 선택해야 할까? 우선 원리를 잘 따져보아야 한다. ‘체온’, 그리고 ‘온열’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자칫 ‘열’이라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 온열요법은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아닌, 심부 체온을 상승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전기장판을 뜨겁게 해 누워있다고 심부 체온이 상승할까? 그렇지 않다. 심부 체온 상승을 위해서는 단순한 ‘열’의 원리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세포를 운동시켜야 한다.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바로 ‘원적외선’이다.

온열치료에 적합한 원적외선, 어떤 제품이 좋을까?
원적외선은 체내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여 미세한 진동을 일으키는 ‘공명작용’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러한 작용으로 신체 표면과 근육뿐만 아니라 장기, 혈관, 림프, 신경계 등 신체의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장기에도 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러한 원적외선의 원리를 활용한 온열치료기로 온열요법을 시행하면 체감 온도에 비해 심부 체온을 충분히 상승시킬 수 있으며, 사용감도 상쾌해 한 여름 사용에도 무리가 적다.
그렇다면 다양한 원적외선 의료기 중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까? 최근에는 자수정 원적외선이 주목 받고 있다. 원적외선도 종류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파장이 긴 원적외선의 경우 자극적이고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자수정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비교적 파장이 짧아(6.5~12마이크론) 침투력이 강하고 편안한 열이 발생된다는 장점이 있다.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에도 매일 온열요법을 시행해야 하므로, 사용감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인증 현황 꼼꼼히 따져봐야
또 다른 고려사항은 제품의 공신력이다.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데우기 위함이 아닌 ‘치료’에 목적이 있으므로, 그만큼 믿을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이는 각종 인증 현황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국내 식약청은 물론 미국 FDA, 일본 후생성 등 여러 국가에서 의료기기로 인증 받은 제품이라면 치료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장기간 신체와 밀접하게 닿아있어야 하는 전기제품이므로 전자파 및 전기 안전성 여부도 중요한 체크포인트다. 이 부분도 역시 독일 TUV와 같은 기관에서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관련 인증을 통해 명쾌하게 확인해볼 수 있다.

여름철 온열요법 가이드
아무리 사용감이 쾌적한 제품이라도 기본적으로 ‘체온상승’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사용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럴 경우 에어컨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거나, 얼굴 쪽으로 선풍기 바람을 약하게 쐬어주면 보다 수월하게 온열요법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온열요법 전후로 양질의 소금물을 섭취해 전해질을 보충해주면 체력적인 부담감도 덜 수 있다. 여름철에도 따뜻한 것을 찾고, 온열요법을 꾸준히 시행하면 몸의 냉기는 사라지고 더위에 강한 몸이 될 것이다.
월간암(癌) 2017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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