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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혈액을 만들어 주는 대추농탕
장지혁 기자 입력 2017년 04월 25일 17:15분13,214 읽음
임종갑 | 농학박사 물리치료사. 힐링스쿨 원장
유옥란 | 간호사. 치유식 요리강사


대추농탕(濃湯) 만들기
대추농탕은 좋은 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힐링프로그램 첫째 날과 그 이튿날 제공하는 ‘해독 및 조혈식품’이다. 보통 대추차나 대추즙과 달리 씨를 제외하고는 껍질까지 전체를 먹는 영양죽이다. 대추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혈액순환개선, 뇌혈관 확장, 고지혈증 개선, 노폐물 배출, 면역력을 강화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만드는 법
1. 대추는 마르면서 생긴 주름에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큰 대야에 물을 조금만 넣어 치대듯이 씻고 여러 번 헹궈낸다.
2. 재료의 2배로 물을 잡고 압력솥에 센 불로 삶다가 끓으면 불을 줄여 약 10분 정도 더 삶는다.
3. 솥에서 완전히 식을 때까지 두었다가 꺼내어 대추씨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일회용 장갑을 끼면 대추씨가 달라붙어 완전한 씨 제거가 힘들다. 대추씨는 아주 단단하여 믹서에 갈아도 돌처럼 찌꺼기가 남는다.
4. 빼낸 씨에 약간의 생수를 부어 짜낸 후 씨는 버리고 물은 대추를 갈 때 함께 섞는다.
5. 3과 4를 믹서에 넣고 대추 껍질이 곱게 갈릴 때까지 간다. 씨가 섞였다면 곱게 갈린 재료를 다시 체에 걸러내야 한다.
6. 농도가 너무 진하여 잘 갈리지 않으면 적당한 양의 생수를 붓는다.
7. 다시 한 번 끓인 후 따끈할 때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다.

월간암(癌) 2017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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