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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효과 있는 식품이 암환자도에게 좋다

이 기사는 장지혁 기자가2017년03월21일 09시40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6470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암에 좋다는 음식들이 무수히 많다.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보아도 항암식품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아주 많은 야채와 과일을 비롯해서 비교적 고가의 건강식품들과 한약 또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공식적인 항암제 등이 있으며 모두 암세포를 없애주며, 암에 좋다는 여러 가지 문구들로 선전하고 있다. 투병 중인 암환자라면 이렇게 넘쳐나는 정보들을 접하게 되면 제일 처음 드는 생각은 ‘헷갈린다’이다. 무엇을 선택해서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알려 주는 의사나 전문가도 없을뿐더러 같이 암과 투병하는 비전문가의 말만 듣고 무언가를 시작하자니 마음 속 한 구석은 편치 못하다.

더구나 항암치료 중이라면 식욕이 떨어져서 입에 무엇을 넣기가 부담스러운데 ‘항암’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음식을 먹으려니 입맛에 맞지 않아 애로사항이 너무도 많다. 최근에는 항암요리만 연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나마 입맛을 돋우려고 여러 가지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여 소개하는 책이나 방법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또 암환자만 모여서 요양하는 병원이 여러 곳 생겼는데 이런 요양병원을 이용한다면 음식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지만 언제까지나 요양원에서 생활할 수는 없다. 암에 대한 완치율이 높아졌고 투병 기간 또한 대부분 5년 이상의 장기적인 과정이 되었으므로 어떤 음식으로 암환자의 몸을 변화시키는 가에 따라서 삶의 질이 달라지며 생존 기간이 월등히 높아질 수 있다.

우선 병원의 치료는 의사라는 전문가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아 치료를 마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암이 사라질 수도 있으며 최소한 처음보다는 암의 크기가 작아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병원의 치료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후에 사라졌거나 작아진 암이 다시 활동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을 수 있도록 하는 생활이 중요하며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으면서 생활하느냐에 따라 몸 속 암세포의 활동방향이 정해진다. 그래서 암환자에게는 식생활이 매우 중요하며 의료진들 또한 이 점을 환자에게 부각시켜서 설명해야 된다. 그저 무엇이든지 잘 먹어도 된다는 식의 애매모호한 설명은 한 사람의 생명과 삶의 질을 개선시키지 못하고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이 변해가면서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마음은 몸에 적응해 가면서 몸의 노화와 함께 마음에도 노화가 진행된다. 시간을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최대한 젊음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생활이 필요하며 실제로 그런 노력을 조금이라도 기울이면서 살아온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욱 젊어 보인다. 결국 우리 몸은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서 변한다. 암이나 당뇨, 고혈압과 같은 현대인의 지병은 모두 그동안 살면서 먹은 음식 때문에 발병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끔 어떤 의사들은 유전자를 탓하기도 하지만 잘못된 유전자가 내 몸 속에 있었다면 이미 더 젊었을 때, 아니면 아주 어렸을 때 건강을 잃었을 것이다. 결국 인생의 시기가 어느 정도 지난 후에 암이나 당뇨와 같은 병이 생겼다면 그것은 그동안 내가 먹었던 음식 탓인 것이다.

따라서 암을 예방하고 싶다거나 아니면 지금 암을 앓고 있는 상황이라면 먹는 음식을 먼저 조사하여 항암식품이 아닌 것들을 찾아 바꾸어야 한다. 모든 음식을 100% 암에 좋은 음식만 고집하면서 섭취할 필요는 없지만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항암식품 위주의 식생활을 유지해야 된다. 그리고 지천에 널려 있는 게 바로 항암식품이다. 배가 고파서 요기가 필요하다면 고구마나 현미콩밥 등으로 허기를 채운다. 날로 먹어도 되지만 아무래도 쪄먹는 것이 편하다. 실제로 현미 같은 경우에는 발아를 시켜 물에 불려서 생으로 먹는 사람도 있다. 처음부터 생으로 먹으면 몸에 부담이 가고 소화흡수량이 작기 때문에 조금씩 양을 늘려 가는 방법으로 적응이 필요하다. 그리고 아주 오랜동안 여러 번 씹어야 소화가 된다.

생식의 가장 큰 단점은 소화 흡수량이 적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식 위주의 식사에 적응이 되어 있지 않다면 항상 허기진 상태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수개월간 몸의 적응이 끝난다면 몸과 마음은 마치 신선이 된 것처럼 맑고 상쾌해진다. 그러나 무리하게 생채식을 고집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타협을 통해서 익힌 음식과 날로 된 음식을 일정 비율에 맞게 먹는 생활이 현명하다. 그리고 모자란 영양분은 생즙을 통해서 보충한다면 도움이 된다. 생즙을 만들기 위한 재료와 방법은 너무나 많다. 또 생즙은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하여 지금 내게 필요한 영양소를 바로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몸에 칼륨이 부족하다 싶으면 당근, 셀러리, 파슬리, 시금치와 같은 채소를 즙으로 만들어 칼륨위주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물론 딱 칼륨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그런 영양소를 구입하여 먹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공장에서 나온 제품들은 화학첨가물이 안 들어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고려해야 될 방법 중에 하나이다.

생즙 중에서 암과 관련되면서 가장 흔하고 유용한 재료가 사과와 당근을 혼합한 즙을 내어 아침저녁으로 마시는 것이다. 한 번 먹을 때 머그컵으로 한 잔 정도가 적당한데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 방법을 쓰는 분들을 본 적이 있는데 하루에 2리터 이상의 생즙을 만들어서 섭취하였다. 즉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양의 영양소가 필요하고 그 영양소는 암세포가 싫어하는 영양소이다. 채소에 함유된 영양소는 모두 암세포가 싫어하는 영양소이다. 그러나 과일의 섭취는 여러 가지 의견이 나누어져 있으니 조금씩 즙의 맛과 향을 내는 정도의 선에서 추가하자.

의사들은 대체적으로 암환자가 생즙을 먹는 것에 호의적이지 않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생것이기 때문에 살균처리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 그래서 감염의 우려가 높아진다는 것과 생즙을 다량 섭취할 경우 간에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그렇지만 실제 암과 투병하는 의사들을 주변에서 지켜보면 생즙을 먹으면서 투병하는 의사들을 더러 볼 수 있다. 그들도 나름대로의 원칙을 갖고 투병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암에 좋은 식품을 많이 먹자는 의견이다. 암에 좋은 식품은 채소와 과일 등 영양이 풍부한 음식에 많이 있으며 또 먹고 흡수량을 높이기 위해서 즙을 내어 먹는다. 선택은 결국 본인이 하는 것이니 누구의 말을 듣고 맹신하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보는 노력이 중요하다. 남의 말과 인터넷에서만 흘러나온 정보들로만 투병하지 말고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고 행동할 때 효과 있는 식품이나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채소와 과일에 있는 영양소는 정상세포는 좋아하고 암세포는 싫어한다는 연구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암세포가 비타민 C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는 여태 들어 본적이 없다. 그렇지만 비타민 C가 어떻게 만들어졌느냐는 따져 볼 일이다. 공장에서 합성되어 나온 비타민과 햇빛 아래에서 엽록소를 통해서 만들어진 비타민은 아무래도 같은 비타민이라고 볼 수 없다. 그러니 자연에 가까운 제품이나 식품을 찾아서 먹자. 비용은 조금 더 들겠지만 나의 건강이 달린 일이지 않은가. 생즙과 관련된 서적이 시중에 무척 많이 나와 있으니 한 권 정도 골라서 읽어 본 후에 맞는 즙을 골라 꾸준히 섭취하면 암의 예방뿐만 아니라 치유에도 도움이 되며 실제 채소와 과일 즙으로 투병하여 완치에 이른 분들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요즘은 생즙을 배달시키거나 제품으로 나온 것들을 구입하여 섭취할 수도 있다. 모두 항암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집에 즙을 만드는 기계를 한 대 구입하고 마트에서 그에 걸맞은 채소와 과일을 구입해서 씻고 다듬은 후에 즙을 한 컵 내어 마시고 또 기계를 씻고 하는 일들이 만만치 않다. 요즘처럼 좋은 시절에 그런 노동은 매우 피곤한 일이다.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그런 제품들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만약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 항암식품을 먹는다면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즙의 생명은 신선도이기 때문이다. 덩어리로 있던 채소가 어떤 기계를 통과하여 즙이 되었을 때 바로 먹어야 그 맛과 효과가 살아 있다.

제품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살균과정을 거쳐야 되는데 보통 두 가지 방법이 사용된다. 고온에서 일정 시간을 거치거나 방사선을 조사하는 일이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살균을 위한 과정이지만 살아 있는 음식을 죽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살균 과정을 거치면 신선도와는 관계가 없는 제품이 된다. 그래서 일정 시간 동안 유통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제품에는 큰 변화가 안 생긴다. 물론 배달시켜서 먹는 즙이 편리하다는 장점과 함께 건강에 유익한 작용은 있으니 건강 증진이라는 작은 목적에는 도움이 되지만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야 될 내용이다.

매스컴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암에 좋다는 식품들을 모두 섭취할 수는 없다. 항암식품을 고를 때 가장 고려해야 될 내용은 접근성과 지속성이다. 즉 흔하게 구할 수 있어야 되고, 꾸준히 먹을 수 있어야 된다. 음식으로 병을 고친다는 게 하루 이틀로 될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몇 십 년에 걸친 식습관이 암으로 나타났다면 최소한 그에 반 정도의 시간은 투자해야 되는 일이다. 결국 평생 동안 해야 할 생활요법이 바로 항암식품을 이용한 암의 예방과 치료라는 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