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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더 무서운 무릎 퇴행성관절염 공포 3가지
고정혁 기자 입력 2017년 02월 24일 11:31분6,493 읽음
퇴행성관절염은 고령층의 대표적인 질환이라 알려져 있다. 특별한 기질적 원인없이 연령,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과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분류되는 일차성 또는 특발성 관절염과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이차성 또는 속발성 관절염으로 분류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거운 신체를 지탱해야 하는 무릎의 역할 특수성 때문에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층까지 발병 사례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고도일병원의 고도일 병원장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설명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내 자리한 연골이 손상되어 무릎 뼈 위, 아래가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연골은 무릎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시간이 지나며 퇴행을 겪는 경우 등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문제는 연골에 신경세포가 존재하지 않아 손상되어도 별다른 자각을 하지 못 한다는 점이다. 연골이 손상돼 무릎 위, 아래 뼈가 맞닿아 통증을 느낄 때 비로소 증상 발병 여부를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원래대로 회복할 수도 없다. 연골이 거의 다 닳은 상태면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무릎 뼈를 일부 절삭한 뒤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초기에 발견하지 못 하고 방치하여 말기까지 방치하여 인공관절수술을 받게 되면 치료 과정 및 회복 과정이 장기화될 수 있다. 정상적으로 보행을 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일상생활 영위가 어렵게 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수술할 경우, 부작용을 불러올 수도 있고 증상이 재발되기도 하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우선 비수술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을 권한다. 비수술치료 중 하나인 인대강화주사요법은 인대보다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주입시켜 인대를 새롭게 재생시켜 인대가 튼튼해지고 만성통증을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시술법이다.

인대강화주사요법은 간단한 시술법으로 위험부담이 적지만 통증 부위에 정확하게 약물을 주사해야하기에 숙련된 전문의의 의술이 필요하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최근 스포츠 활동 증가, 자세 불량 등에 의해 젊은층에서도 무릎 퇴행성관절염 발병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연골 손상 초기 때 증상을 발견할 경우 무릎 관절염 주변 인대 및 근육 강화 치료를 시행하여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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